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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맛보다 제주사람들이 즐겨 찾는 제주의 대표 맛집 탐방기

강석균 지음 | 강석균 사진 | 넥서스BOOKS 

제주만의 독특한 맛을 따라 여행한다!

제주사람들이 즐겨 찾는 제주의 대표 맛집 탐방기『제주를 맛보다』. 제주를 대표하는 특별한 맛집을 찾아 떠난 여행서이다. 제주의 향토 음식에는 제주의 옛 문화와 제주도민의 온정이 담겨 있어 더욱 색다르다. 이 책에서는 청정 자연을 품은 제주가 키워 낸 재료를 이용해 만든 제주의 대표 향토음식을 소개한다. 또한 각각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다른 맛집과 주변 볼거리까지 꼼꼼하게 알려주어 제주의 맛집을 따라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 맑은 공기와 물, 신선함과 더불어 따뜻한 인심을 수북이 담아낸 제주만의 독특한 맛의 여행을 떠나본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된장을 풀어낸 물회, 은빛 갈칫살이 번쩍이는 갈치국, 걸쭉한 몸국 등 제주도만의 독특한 음식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반찬을 통해 어느 집이 제주도 전통 식당인지 구분할 수 있는지도 알아볼 수 있다. 생생한 사진과 일러스트로 그려낸 약도, 상세정보에 이르기까지 꼼꼼하게 담아내어 여행을 함께한다.

목차

들어가는 글 제주의 자연과 인심, 맛에 빠지다 

첫 번째. 제주시 
구제주 
제주 하르방의 손에서 더욱 깊게 우러난 각재기의 맛 
각재기국 ▶ 돌하르방식당 

제주를 대표하는 토속음식 몸국의 특별한 맛과 영양 
몸국 ▶ 신설오름식당 

제주도민의 고된 삶과 지혜가 만들어 낸 진한 국물 
접짝뼈국 ▶ 화성식당 

뜨끈한 해장국과 시원한 좁쌀막걸리의 오묘한 조화 
해장국 ▶ 미풍해장국 

베지근한 고기국수와 묵은지가 곁들여진 환상적인 밥상 
골막국수 ▶ 골막식당 

주인장 부부의 푸근한 정이 가득 넘치는 식탁 
모듬회 ▶ 청해일 

씹을수록 고소한 어랭이물회 한 접시의 즐거움 
어랭이물회 ▶ 산지물식당 

뜨거운 돌솥 안 오분자기가 만들어 낸 진한 바다의 맛 
오분자기돌솥밥 ▶ 대우정 

제주도민과 어울려 부담 없이 즐기는 서민형 한식 뷔페 
정식뷔페 ▶ 제주기사정식뷔페 

신제주 
제주의 바다를 품은 국물과 담백한 갈치살의 맛있는 어울림 
갈치국 ▶ 도라지식당 

해장과 산모 보신에 좋은 성게와 미역의 어울림 
성게국 ▶ 장춘식당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한 닭과 고소하고 담백한 쌀죽 
삼계탕 ▶ 비원 

제주도 호랑이가 손님을 물어다 주는 기분 좋은 식당 
한치물회 ▶ 유리네 

제주 본연의 조리법으로 재탄생한 객주리의 맛 
객주리조림 ▶ 두루두루식당 

두 번째. 동해안 
제주의 맛 좋은 회를 값싸게 즐기는 새로운 방법 
회국수 ▶ 동복리 해녀촌 

때론 부드럽게, 때론 개운하게 입안을 감도는 깅이죽 
깅이(겡이)죽 ▶ 섭지해녀의 집 

푸근한 해녀 삼촌이 끓여 주는 맛 좋은 전복죽 
전복죽 ▶ 시흥해녀의 집 

춘자할망의 손맛과 푸근한 정으로 즐기는 멸치국수 
멸치국수 ▶ 춘자국수 

성산포 앞바다의 작은 쉼터에서 즐기는 기막힌 맛 
문어와 해물라면 ▶ 경미휴게소 

세 번째. 서해안 
제주 해물과 손맛, 아이디어가 만든 국물 없는 짬뽕 
간짬뽕과 고추짬뽕 ▶ 보영반점 

제주의 한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면요리 
밀냉면 ▶ 산방식당 

쌉싸름하면서도 시원한 보말향을 가득 품은 칼국수 
보말칼국수 ▶ 옥돔식당 

협재 바다와 비양도를 바라보며 맛보는 갈치조림 
갈치조림 ▶ 대금식당 

시간을 옛날로 돌리는 마법의 보리빵 
보리빵과 쑥빵 ▶ 숙이네 보리빵 

네 번째. 서귀포시 
제주도 자장면의 역사와 함께한 덕성원 
게짬뽕 ▶ 덕성원 

산모의 보신은 물론 해장용으로도 좋은 보양식 
족탕 ▶ 서울족탕 

제주의 재래시장을 구경하고 맛보는 진하고 구수한 국밥 
돼지국밥 ▶ 버들집 

뜨끈한 국물 속에서 진하게 우러난 제주의 싱싱한 해산물 
해물뚝배기 ▶ 삼보식당 

봄.여름철에 입맛을 돋우는 물회로 맛보는 자리돔 
자리물회 ▶ 어진이네 횟집 

돼지고기와 생선이 있는 제주식 백반정식 
제주식 백반정식 ▶ 먹돌새기 

제주를 대표하는 토종흙돼지로 재탄생한 똥돼지 
흑돼지구이 ▶ 새섬갈비 

다섯 번째. 동서중산간 
힘찬 제주마의 활력을 맛보는 특별한 경험 
말고기 ▶ 녹산장가든 

제주에서 맛보는 특별한 칼국수 요리, 꿩칼국수 
꿩메밀칼국수 ▶ 교래손칼국수 

자식의 몸보신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만든 제주 토종닭백숙 
토종닭백숙 ▶ 성미가든 

좁쌀막걸리와 흑돼지불고기가 있는 밥상 
흑돼지불고기정식 ▶ 괸당네식당 

부록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 추천 베스트 맛집 
필자 추천 맛집

책 속으로

♠ 대우정의 오분자기돌솥밥 
오분자기돌솥밥에서 향긋한 바다 냄새가 올라온다. 녹갈색의 오분자기 양념이 밥과 섞여 새하얀 밥을 새파란 바다색으로 물들인다. 어느 정도 밥이 비벼지자, 숟가락을 크게 떠 입에 넣어 본다. 얇게 썬 오분자기는 밥과 함께 입안을 맴돌다 목 안으로 넘어간다. 상큼한 바다의 맛이 나고 시원한 바다의 소리가 들린다. _본책 75쪽 

♠ 도라지식당의 갈치국 
“그땐 제주도 음식 하면 맛없다고 하는 외지사람이 많았어요. 제주도같이 음식재료가 풍부한 곳에서는 양념을 많이 하지 않고 음식재료 본연의 맛을 즐기는 경향이 있죠. 당시 제주도에서는 풍족한 생선이나 해산물로 조리한 음식에 양념을 많이 하지 않고 먹었어요. 그러니 제주도로 여행 온 사람이 먹어 본 제주도 음식에는 뭔가 빠진 느낌이 있었겠죠.” 
“갖은 양념에 길들여진 육지 사람들이 음식 재료 본연의 맛을 내려고 한 제주도 음식을 이해하지 못해 생긴 일이네요.” 
김진현 사장은 ‘제주도 음식은 맛이 없다.’라는 고정관념을 탈피하고자 ‘값싼 생선으로 최고의 맛을 낸다.’는 각오로 도라지식당을 운영했다. 단지 제주도 음식이 최고의 맛만 내는 것이 아니라 제주도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최고의 음식을 대접하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었다. _본책 91쪽 

♠ 동복리 해녀촌의 회국수 
회국수는 일종의 회비빔국수인 셈이다.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회와 국수가 잘 섞이게 비빈다. 어느 정도 비벼진 뒤 회와 국수를 젓가락으로 집어 먹어 보았다. 광어인지 황돔인지 회는 약간 탱글탱글하면서 부드럽고 국수는 회를 먹을 때 절로 씹혔다. 회와 국수가 묘한 조화를 이루어 기막힌 맛을 냈다. 회덮밥과는 또 다른 느낌이고 맛이다. 회덮밥의 따뜻한 밥이 텁텁한 느낌을 준다면 차가운 국수는 회와 같은 부류인 양 잘 어울린다. _본책 131쪽 

♠ 새섬갈비의 흑돼지구이 
젓가락으로 흑돼지 오겹살을 집어 참기름을 찍어 먹었다. 쫄깃하고 고소했다. 흑돼지 목살은 흡사 스테이크를 먹는 듯 부드러우면서 단단한 식감이 느껴졌다. 다음은 상추, 깻잎에 밥을 놓고 흑돼지와 파절임을 올린 다음 마늘에 된장을 발라 먹었다. 고기를 쌈으로 싸 먹는 것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영양에 손색이 없는 식사법이다. 흑돼지의 동물성 영양과 상추, 파, 마늘의 식물성 영양이 입안에서 혼합되며 맛의 카오스가 펼쳐졌다. 돼지고기의 느끼함을 상추와 파, 마늘이 상쇄시켜 주었다. _본책 265쪽 닫기

출판사 서평

제주를 대표하는 특별한 맛을 찾아 떠나다! 

제주의 맛보러 혼저 옵서예!
 
경기침체로 여행자들의 발길이 국내로 향하면서 가장 주목을 받는 곳이 제주이다. 특히 ‘올레길’은 단체여행객은 물론 나홀로 여행족에게도 환영받는 여행 코스이다.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벗 삼아 걷다 보면 어느새 자연과 하나 되는 놀라운 행복을 맛보게 된다. 제주를 찾는 여행자라면 이러한 경험을 누구나 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여행지에서 먹는 특별한 먹을거리의 유혹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제주의 향토음식에는 제주의 옛 문화와 제주도민의 온정이 담겨 있어 더욱 색다르다. 예부터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던 탓에 사투리는 전혀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인데, 문화와 음식의 차이야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재료에서 조리법, 맛까지 색다른 요리에 처음 먹는 사람들은 머뭇거리기도 하지만 제주도 향토음식의 진정한 매력에 빠지면 그 누구도 쉽게 헤어 나오지 못한다. 제주 여행에서 만나는 특별한 맛의 세계에 빠져 보자! 

니들이 각재기국, 보말칼국수 맛을 알아? 
제주도 향토음식의 이름만 들어서는 도무지 그 정체를 제대로 알 수 없는 것이 많다. 각재기국, 몸국, 객주리조림, 깅이죽, 보말칼국수, 족탕 등 도대체 재료가 과연 무엇일까 하는 의문이 든다. 이는 같은 생선이나 재료라도 제주도에서 부르는 이름이 다르기 때문이다. 제주에서는 전갱이를 각재기라 부르고 모자반을 몸, 쥐치를 객주리, 방게를 깅이, 고둥을 보말이라 부른다. 이미 알고 있는 해산물도 제주도에서는 특별한 이름과 맛으로 재탄생한다. 
특히 진한 감미료가 들어간 요리에 길들여진 도시 사람들에게 제주의 청정자연을 그대로 담은 요리는 맛은 물론 건강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이름만큼 맛도 특별해 익숙하지 않은 관광객들은 당황하기도 하지만 일단 제주도 향토음식의 참맛을 알게 되면 자꾸만 생각나게 된다. 
이 책에서는 청정 자연을 품은 제주가 키워 낸 재료를 이용해 만든 제주의 대표 향토음식을 소개한다. 또한 각각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다른 맛집과 주변 볼거리까지 다루어 ‘제주 맛집 투어’를 떠나는 사람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다. 제주도에 왔다면 이름만큼이나 특별한 제주도 향토음식을 하나하나 찾아보는 특별한 여행을 떠나 보자. 

제주 할망과 하르방의 손맛과 정을 느끼다!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 음식점에 가면 많은 사람이 무뚝뚝한 제주사람들의 말투에 당황한다. 어디를 가더라도 손님들에게 친절한 도시의 음식점과 달리 무심한 듯한 말투와 행동에 화가 났나 생각하게 될 정도이다. 특히 관광객이 적은 마을 주변의 식당으로 갈수록 이런 느낌을 더욱 강하게 받게 된다. 물론 최근에는 제주에 관광객이 많이 몰리면서 변화되고 있지만 도시의 친절함에 익숙한 관광객에게는 당황스러운 풍경이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선입견일 뿐 나름으로는 친절하게 손님을 맞이한다. 역사적으로 워낙 육지 사람들에게 시달린 전력이 있어 낯선 사람에게 쉽게 웃는 얼굴을 내보이기 어려운 것뿐이다. 제주의 할망과 하르방은 맛있는 제주음식 속에 마술 같은 손맛과 인심을 담고, 음식을 먹는 손님들은 그 안에서 그들의 진심을 맛볼 수 있다
제주를 맛보다 도서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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