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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작성글 근사해요
화양연화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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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시간속에 존재하는 우리 아버지에 대한 기억과 추억의 편린들을 한데 모으는 여행을 하다보면 저도 아버지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까요. 그날이 올 때 쯤이면 전 아마 죽음으로 걸어가 우리 아들의 눈에서 흘러내리는 눈물방울이 되어 있을 것만 같군요.
이 책은 '빨갱이'아버지가 아니라 빨갱이'아버지'로 살았을 숱한 날들에 대한 글쓴이의 헌정시입니다. 아름다운데 근사하기까지 합니다.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