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만 보면 채소를 심어야한다고 생각해서 작년까지만 해도 상추나 대파를 길렀던 곳에 심은 천일홍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천리향, 석류나무, 백일홍, 국화, 도라지, 블루베리, 작약 등이 아무렇게나 심겨져 있는 화단입니다. 아직 화단이라고 하기엔 부끄럽지만 채소가 아닌 꽃을 보는 공간이 생겼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그만큼 마음에도 여유가 생긴거라 생각합니다. 뒷마당에 심은 해바라기가 부지런히 키를 키우더니 노란꽃을활짝 피웠습니다. 해바라기 아래엔 사루비아씨를 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