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처럼 인쇄과정이 궁금한 디자이너들에게 무척 도움이 되는 책이다.
종이에 관한 설명부터 인쇄, 교정, 후가공까지 상세하게 설명이 되어있다.
물론 실무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일을 모두 해결하기엔 역부족이겠지만, 아직 모르는 것이 많은 초보 디자이너들에겐 꼭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다.
책 뒤에 특수인쇄와 도무송에 관한 실물까지 첨부되어있어 도움이 된다.
하리꼬미, 도무송 등 일본식 용어에 대해 한글로 풀어놓은 내용이 있는데...
과연 실무 현장에서 우리말이 잘 통할지... 회의도 들지만, 앞으로 계속 학교나 학원에서 우리말로 교육을 시켜나간다면... 언젠가는 우리말로 풀어쓴 단어들이 통용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도 해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