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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 세모 네모 나라의 임금님

[도서] 동그라미 세모 네모 나라의 임금님

고스기 사나에 글/다치모토 미치코 그림/혜원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나라는 알록달록 멋진 성을 모두 동그라미와 세모 네모로 만들었다.

성 안의 장난감, 꽃병, 의자, 왕관, 옷, 시계까지 모두 ○△□다.

○△□나라 임금님은 여러가지 모양을 요리조리 바꾸며 성 안 꾸미기를 좋아했다.

어느 날, 이웃 나라 공주가 온다는 소식에 공주의 방을 꾸미기로 한다.

밝고 귀엽고 화려하게 꾸미면서 신하들이 곤란해 할 때마다

임금님은 ○△□를 이용해서 모양을 만들어낸다.

벽에 난 구멍도, 귀퉁이가 빠진 거울도, 의자 등받이도

임금님은 ○△□ 모양만 있으면 척척 메꾸어준다.

드디어 공주님이 도착하고 공주는 예쁘게 꾸며진 방을 매우 마음에 들어한다.

임금님은 ○△□로 만든 하트모양의 선물을 건넨다.

선물을 보물처럼 소중히 생각하겠다는 공주는

임금님과 함께 ○△□나라에서 언제나 사이좋게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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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의 스토리는 사실 별 게 아니다.

이 책은 그림이 다 했다.

온통 ○△□투성이인 ○△□나라는 어쩜 그렇게

형형색색 색감이 쨍해서 예쁜 동화속 나라인지

이 나라 공간디자인 전문가가 누구인지 궁금해진다

아! 임금님이구나~

 

아들은 아직 어려서 ○△□로 만들어보기 등의 활동을 해 볼 수 없긴 하지만

책 맨 뒷장을 보면 아이들이 스스로 가위로 모양을 오리고

오려낸 도형으로 책 안의 신하들이 곤란해 했던 장면들을 펼쳐놓고

○△□나라의 임금님처럼 빈 공간에 맞는 모양이나

책에 등장하는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 보게 하면 아이들도 재미있어 할 것 같다.

요즘은 다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활동지가 함께 포함된 책은

그림책으로 독서활동을 하는 것이 부담되는 부모에게

훌륭한 독서 전후 활동 가이드가된다.

 

알록달록 똑같은 색이 하나도 없는 멋진 성은

성 자체로도 참 훌륭한 작품이다.

각각의 장면에서 어떤 도형으로 어떻게

각각의 모양들을 만들었을지 추측해 보는 것도 재미지고

직접 블록으로 비슷하게 만들거나

또 아이들이 직접 창의적으로 자신만의 성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분명 수학적인 학습내용이 실려있는 책이지만

사고력 뿐만 아니라 창의력까지도 잡아주는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너무너무 웃긴 장면은 임금님의 눈썹 디테일이다.

그냥 휙 보면 점점점인 것 같았는데 자세히 보면 ○△□모양이다.

그리고 평범하게 꾸몄던 공주님이

○△□나라에서 행복하게 살았다는 맨 마지막 장에서는

온 몸을 ○△□로 화사하게 꾸민 모습이 귀엽다.

역시, 부부란 말은 없지만 부부인 건가?

부부는 닮는 건가?

 

공주님이 오신다고 흥분하여

공주님 방을 얼마나 화려하게 꾸며 놓았는지

그 모습만 봐도

○△□만으로도 얼마나 다채롭게 꾸밀 수 있고,

다양한 모양을 만들 수 있는지 엿볼 수 있다.

 

 

 

-YES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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