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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사용설명서

[도서] NFT 사용설명서

맷 포트나우,큐해리슨 테리 저/남경보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이라는 것이 무엇이기에 올 한해 메타버스와 함께 내 귓가에 이토록 들리는지? 하는 궁금함이 들었다. 올해 처음 메타버스라는 단어를 듣고, 이 세계와함께 NFT가 딸려왔다. 대체 뭐지? 아직까지 정통 미술에 비해 인식이 낮은 디지털 아트 쪽에서 가장 많이 선호되는 플랫폼인건가? 싶었는데, 토큰이라니~ 싶어서 읽게 된 책이다.

 

 솔직히 이 책 한권을 다 읽었다고 해도 개인적으로 NFT에 대해 개념을 다 알 수는 없었다. 이 뭐랄까 써보지 않고서는 손에 잡히지 않은 것 같은 느낌?! NFT의 토큰은 자체 블록체인을 갖고 있지 않은 암호 화폐를 말한다. NFT의 토큰은 블록체인 상에 존재하며, 다수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다. (그래서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거래율이 높은 통계를 갖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런 NFT는 "대체불가"라는 의미를 같이 포함한다. 이것은 화폐와 같이 서로 교환이 가능한 가치를 가지는 것이 아닌, 말그대로 이 자체와 다른것이 동일한 가치를 가질 수 없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예술품이 그러하지 않은가.  이런 NFT는 블록체인 상에서 암호화폐와 동일하게 주조 하며, 공급량은 1(물론 1보다 많이 주조할 수 있으나, 이 책에서는  공급량 1의 원본만 존재하는 NFT를 다루므로 PASS) 로 발행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NFT를 생각하면서는 디지털아트를 생각했는데, NFT로 만들수 있는 것은 무궁무진했다. 디지털로 존재할 수 있는 모든것? 이라고 해야 하나? 이미지, 동영상, 오디오, 텍스트 등등 이다. 또 가장 궁금했던 부분은 예를 들어 이 NFT가 그림이라면, 이 그림을 블록체인상에 어떻게 올리는거지?라는 것이였는데, 알고보니 NFT는 그 그림의 정보만을 담고 있었다.

 그리고 그 NFT를 소유한 사람은 그 그림을 NFT 내에 정보를 통해 접근한다. 그러기에 그 그림은 클라우드나 개인 서버, IPFS등에 존재 해야 하며, 만약, 해당 정보가 잘못되었거나, 서버에 문제가 생긴다면 그 그림을 볼 수 없는 불상사가 생길수도 있다. 이 단계에서 중계사이트가 들어온다면 그 파일에 대한 안정(?)은 보증되겠지만, 제 3자의 개입없이 거래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하는 블록체인의 원칙과는 모순이 된다. NFT가 지금과 같이 그들만의 리그가 아니라 모두의 리그가 된다면, 이 부분을 어떻게 안정성있게 가져갈 수 있는지가 큰 화두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NFT의 가치는 어디에서 발생하는가? 이 부분은  예술품의 가치에 대해 말하는 부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시작은 이야기.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고 그 이야기에 공감하는 이들은 그 가치를 알아 볼 것이다. 누군가에겐 종이에 그려진 그림따위일 테지만, 누군가의 가슴엔 평온함과 안정감을 주는 그림일테니 말이다. 

 

 NFT는 일반 미술품과는 달리 위작의 이슈는 없다는 점과 창작자의 로열티가 보장되는 점이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 보통 창작자가 소비자에게 처음 파는 순간만 창작자에게 이득이며, 2,3차 판매는 창작자와 무관한데, NFT의 경우는 2,3,n차판매에도 창작자에게 로열티가 자동 지급된다는 점이다. (물론 다른 마켓에서 판다면, 이 점이 보장되지 않을 수도 있다.) 

물론 NFT의 거래에도 가스피와 같은 거래세, 컨텐츠 저장소의 불안정성, 대체로 NFT 거래가 암호화폐를 통해 이뤄지는 점으로 인한 가격변동성 등의 단점도 존재한다. 개인적으로 컨텐츠 저장소가 가장 큰 이슈가 아닐까 싶다. 특히 예술품인 경우 소장의 관점에서 볼 때, 영구적 이지 않다는 점은 많은 콜렉터들에게 가장 큰 불안요소가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역시 이부분이 좀 위험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NFT를 기반으로 많은 것들이 거래되고 있다. 크립토키티 NFT와 같이 가상의 고양이를 사고,모으며, 그 고양이들끼리의 교배가 가능하고, 트위터를 처음 만든 이의 첫번째 트윗, 스리스투지스의 오늘의 운세 등등 상상도 못했던 것들이 거래되고 있다. 

 

책은 이밖에도 NFT를 만드는 법, 거래하는 법등 제목 그대로 사용방법을 설명한다.  NFT의 법적 관계인 지적재산권까지도. NFT의 소유는 저작권을 사는 것이 아니라 소유권을 사는 것이므로, 해당 컨텐츠의 사본이나 2차저작물에 대한 권리가 없다는 것. 그리고 NFT를 만들때, 타인의 얼굴이나 사생활 침해요소가 포함되면 안된다는 점 및 NFT로 인한 수익 발생의 세금 등을 조목조목 짚어주고 있다. 

나는 NFT를 만들 정도로 예술적 소질은 전~혀 없는 사람이지만, 아직까지는 약간 추상적인 본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선 책의 설명대로 한번 따라서 NFT를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코인의 세계에도 아직 들어가보질 않았던 관계로 블록체인이라는 것도 아직은 낯설다보니.ㅎ 

 

NFT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은 추천. 단, NFT를 접하면서, 실제 거래를 하신다면 코인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는다는 것과 같은 의미라니~ 하시는 분 모두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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