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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 페닉의 리틀 레드북

[도서] 하비 페닉의 리틀 레드북

하비 페닉 저/김원중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근래에는 책 읽는 재미에 그야말로 '취미가 독서'가 되었지만, 그전에는 핸드폰 게임, 유튜브에 많은 시간을 들였다. 특히 게임은 거의 끊었는데 끊었다기 보다 더 이상 재미가 느껴지지 않아 자연스럽게 정리가 되었다. 근래에 책 말고 다른 취미가 하나 더 있다면 '골프'인 것 같다. 참 잘 못 치기도 하고 참 잘 안 늘기도 하지만, 끊임없이 짝사랑하는 애증의 관계다. 이 책<하비 페닉의 리틀 레드북>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골프 비법서다.

 

전설의 빨간 수첩

요즘에는 골프 관련 인프라나 정보가 어디에나 널린 세상이다. 방송도 많고 유튜브만 검색해 봐도 쟁쟁한 골프 프로님들이 체계적이고 열정적으로 레슨 영상을 올려놓고 있다. 자신의 비법도 경쟁적으로 공개해서 알려 주고, 스윙 영상뿐 아니라 최첨단 기기로 분석한 다양한 수치와 데이터를 활용해 골프 레슨을 해 준다.

그런데 골프가 이렇게 대중화되기 전에는 사실 골프 레슨을 받는 방법은 레슨 프로나 코치에게 직접 배우는 수밖에 없었다. 이 책의 저자 하비 페닉은 미국인들이 '골프 레슨의 원조'라고 칭하는 전설적인 골프 교습가로서 8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보고 배운 것을 빨간 수첩에 메모한 걸 책으로 출간한 것이다. 입소문을 타고 베스트셀러가 되어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골프 지침서가 되었다.

지금까지의 운동 관련 서적 중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 두 권은 모두 골프 책입니다. 지금 이 책과 존 파인스타인의 <망쳐버린 좋은 산책>이지요.

<하비 페닉의 리틀 레드북> 중에서

하비 페닉은 여덟 살 때 텍사스 주 오스턴에 있는 컨트리클럽에서 캐디 일을 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평생을 골프와 함께 살았다. 그래서 골프 레슨뿐 아니라 하비 페닉이 가르쳤던 골프계의 전설적이 인물들과의 에피소드나 뒷이야기도 담겨 있어 골프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굉장히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이 책은 요즘의 골프 레슨서 처럼 테크닉 교과서 방식으로 쓰이지 않았다. 목차만 보아도 그냥 90여 개의 골프팁을 죽~~~ 나열하면서 아버지가 아들에게 이야기해 주듯 술술 설명해 주는 방식이다. 골프 교과서라기보다는 골프 에세이 같은 느낌으로 편하게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만일 머리를 앞으로 내민다면 파리채로 파리도 죽일 수 조차도 없게 된다. 파리채를 힘껏 내리치기 위해서는 머리를 고정시키든지 뒤로 움직여야 한다. 바이런 넬슨은 공을 치는 순간 거의 1피트나 머리를 쭉 뒤로 뺀다.

하지만 공 뒤에 있기 위해서는 우선 여러분이 공 뒤로 가야 한다. 머리가 공 뒤편에 있도록 준비 자세를 취하고, 그대로 머리를 공 뒤편에 유지하라는 뜻이다.

<하비 페닉의 리틀 레드북> 중에서

 

골프를 하시는 분이나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곡 한 번 읽어 보실만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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