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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분 기적의 독서법 (2016 특별보급판)

김병완 저
미다스북스(리틀미다스) | 2016년 01월

 대학 신입생시절 글벗이라는 시모임이 과에 있었다. 10월 시화전을 준비하며 4학년 선배님 자취방에 찾아갔다. 노크를 하고 방문을 여는데 방 안 풍경에 입이 쩍 벌어졌다. 과장을 좀 보태서 누울 자리를 빼고는 다 책이었다. 평소 책을 많이 읽지는 않았지만 좋아는 했기에 너무나 부러웠다. 그 때 이후 내 취미는 책모으기가 되었다. 돈만 생기면 아니 돈이 없더라도 학교 앞 서점으로 출근 도장을 찍었다. 마침 서점 사장이 과 동문선배였기에 아무 부담이 없었다. 학교를 졸업하고 난 이후는 중단되었지만 그렇게 모은  책은 3천여권이 된다. 그런데 이 허전함은 무었일까? 책장을 둘러보면 뿌듯하면서도 허전함이 자꾸 생기는 마음은 무엇일까?

 우리들이 책을 좋아하고 사고 읽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복잡하고 세분화된 우리 사회를 다 알수는 없기에 책을 통해 간접경험을 하고 그 경험을 통해 내 자신의 변화 발전을 이루는 것이 아닐까?  책, 단순히 장식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것은 죽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펄펄 살아 숨쉬는 책은 주인의 손때가 묻어있는 책 그것이 아닐까? 내게는 그런 숨쉬는 책이 없었던 것이다.

 "48분 기적의 독서법" 이 책은 독서를 왜 해야하는가? 어떻게 해야하는가? 그 답을 제시해 주는 책이다. 좋은 직장, 높은 연봉을 받고 하루 하루 평범한 삶을 살던 저자가 어느 날 화려한 모습을 자랑하며 영원할 것 같던 나뭇잎이 계절의 변화에 힘없이 떨어지는 모습에 소중한 깨달음을 얻고  모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회사를 사직하고 도서관에서 미친듯 책을 읽는다.그렇게 새로운 정신세계를 경험한 저자는 사람들에게 책에 미치기를 말한다.

 시간이 날 때 잠시 읽는 여유로운 책읽기가 아닌 물이 99도를 넘어 100도가 되어야 끓듯이 임계치를 넘어서 새로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집중적인 책읽기를 말한다.

 무심코 흘려 버리는 1분 1분의 시간을 모아 독서의 임계치를 넘어서는 3년 천권의 집중적인 책읽기의 방법을 제시한다. 책 중간중간 집중적인 책읽기를 통해 새로운 세상 새로운 삶을 개척한- 빌 게이츠, 워렌버핏, 손정의, 박성수, 박경철, 신용호등- 다양한 사례들을 제시하며 흩어질 수 잇는 마음들을 다 잡아준다.

 3년에 천권 가능할까?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루에 한 권 소설책이면 몰라도 두꺼운 이론서를 어떻게 읽어, 이런 마음이 생기는 것이 어쩌면 당연할 것이다. 작가는 몰입독서법, 이미지독서법, 상상독서법, 호기심연상독서법, 포인트독서법등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하며 할 수 있다는 의욕을 불러 일으킨다. 도전해, 도전해

 독서도 일종의 기술이다. 처음부터 꾸준하게 읽다 보면 속도가 빨라 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다. 판타지 소설처럼...

 이 책을 읽는 동안 내 책장속의 죽은 책들이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상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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