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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

무의식은 답을 알고 있다

석정훈 저
알키 | 2020년 06월

 

개인적으로 고등학생 때부터 자기계발서를 즐겨 읽었다. 그 당시에는 그런 책들 - 미국에서 발간된 자기 계발서들이 번역되어 주로 인기를 얻었던 시대였다. 30대가 된 지금에도 간간히 자기계발서를 사긴 하지만, 시대가 급변화하면서 '꼭' 자기를 의지대로 부리는 것이 능사는 아닌 시대가 되었다. 

'도망치라' 는 사람도 있고, '괜찮아, 원래 그래' 라며 토닥토닥 거리는 위로체의 글도 있고, 

문제는 '자존감' 이야. 라는 사람도 있고, '자기 비하' 좀 그만하라고 꾸짖는 사람도 있고 각양각색이다. 

마음 공부를 시작하면서 관심을 갖게 된 것이 '무의식' 이다. 그리고 유투브 덕분에 '석정훈' 소장님의 채널을 알게 되었다. 무의식에 관련된 책도 출간하셨기에 기쁜 마음으로 구입해서 읽어볼 수 있었다. 

석정훈 소장님의 유투브 채널을 보게 되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시는 걸 볼 수 있다. 책에서의 문체도 마찬가지다. 이해하기 좋은 흐름으로 서술되어 있다. 

 

".. 결국 여기서도 얼마나 자기 자신에 대해서 잘 알고 이해하고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나를 안다' 는 것은 곧 '나의 무의식을 안다' 는 말입니다. 의식의 영역은 이미 모두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영역입니다. 나도 알고 남도 아는 나. 사람들은 종종 "나도 나를 모르겠다" 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내가 모르는 나" 가 무의식의 영역을 뜻합니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것처럼 의식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우리가 인지할 수 있는 의식의 영역이 '10' 이라면, 우리가 직접 인지하지 못하는 무의식의 영역은 '90'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는 우리의 무의식에 대해 무지합니다." 

 

"만약 우리 삶 대부분의 시간을 좌우하는 것이 무의식이라면, 그 무의식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제대로 이해해서 적절히 활용하는 건 어떤가요? 그것이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고도 훨씬 쉽게 우리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요?" 

 

인간 마음의 무의식와 의식이 서로 싸우게 되면, 결국 무의식이 이긴다고 한다.

정말 그걸 요즘 느끼고 있다. 좋지 않은 감정을 느꼈을 때, 무의식적으로 내가 자극적인 음식을 찾게 된다는 것을 알았다. '라면' 이 맛있는 거라고 여겼었는데, 절대로 좋은 음식은 아니라는 건 의식적으로 알지만,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충동적으로 '컵라면' 을 뜯어서 물을 붓는 나를 발견하곤 했었다. 

그렇다고 '무의식' 이 항상 이길 수 밖에 없는 구조인 것은 아니다. 나의 '무의식' 을 일단 알아차리고 이해하게 되면, 이제 스스로를 '코끼리' 조련 하듯이 길들이는 것이다. 

매번 하던 습관, 동작, 행동들이 있을 뿐이지, 그 인과관계와 연결고리를 파악하게 되면 나의 습관 또한 바꾸게 되고, 결국엔 인생이, 내 운명이 바뀌는 것이다. 

우리는 힘든 일이 있거나 앞날이 막막하면 누군가 나를 구원해줄 사람, 내 인생이 잘되게 조언해줄 누군가, 점쟁이등등에게 질문한다. "내 인생이 왜 이렇죠?" 

하지만 그 질문은 사실 스스로에게 해야 한다.

내 인생을 구원해줄 사람은 오직 나뿐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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