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그냥 하지 말라

[eBook] 그냥 하지 말라

송길영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Don't just do it. 

Your every move is the message. 

그냥 하지 말라, 당신의 모든 것이 메시지다. 

 

책 제목이 강렬하게 와 닿은 것은, 거의 2년만에 한국에 잠깐 다녀온 충격 때문이었다. 

코로나로 인해 예전만큼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않는데다가, 백신 접종 여부도 따지고 이런저런 행정적인 절차들이 추가되었다. 2주 정도 한국에서 짧은 시간을 보내다 다시 거주지로 돌아왔을 때 느낌은 완전 다른 세계에 있다가 온 것 같았다. 

한국에서는 '편리함'도 있지만 그 편리함이 마냥 편안하지는 않았다.

나의 정보가 모두 새어나가는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정보'를 소비하는 사람이 될 것인가, '정보'를 생산하는 사람이 될 것인가?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를 살아가면서, 내가 지금 해야할 것은 무엇인가? 

고민하던 차에 데이터 분석가 송길영의 신간을 보고 책을 구입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20년 가까이 이 일을 하면서 사람들의 생각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볼 수 있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그러다보니 개인의, 개인들의 욕망의 합이 곧 미래에 벌어질 일들의 인풋임을 알았습니다. 그러니 바라건대, 욕망하기를 멈추지 마십시오. 애초에 멈출 수도 없습니다. 욕망이란 나의 존재가 좀 더 안정되게 유지되길 바라는 소박한 마음에서, 내가 소멸한 후에도 나의 존재가 잊히지 않기를 바라는 본능에서, 나의 자아가 같은 종의 다른 개체들에게 존중받고 영향력을 가지길 바라는 무한한 욕심에서 뿜어져 나오는 것이니까요. 우린 결코 욕망하기를 멈출 수 없습니다. 그러니 욕망하고, 원하는 것을 시도하십시오. 지금 시작하면, 여러분에게도 일어날 일은 일어날 것입니다." 

 

이 책의 제목은 '그냥 하지 말라.' 이지만 나에게는 '지금처럼 그렇게 되던 대로 살지 말라.' 와 같은 훈계와 깨달음을 주는 책이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회가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서술된 내용도 정말 재미있었다. 

원하는 욕망을 창조하는 시도를 할 것인가, 아니면 타인의 것을 구경만 (소비만) 할 것인가.

지금 그 고민하는 기로에 서 있다. 

좋은 인사이트를 준 작가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