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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단호해지기로 결심했다 (개정판)

[eBook] 나는 단호해지기로 결심했다 (개정판)

롤프 젤린 저/박병화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우리는 모두 각자의 상황과 감정 속에서 살아가는, 한계를 가진 사람들이다. 

가족 관계든, 친구 관계든, 한 직장에 다니든, 100명이 모이면 100명 모두 각기 다른 관심사와 욕구가 있다. 이것은 상호보완적인 경우도 있지만 대립적인 경우가 더 많다. 그러므로 자신의 욕구를 단호하게 말하고 실현하는 것은 당연히 익혀야 하는 삶의 지혜인 셈이다." 

 

이 책 제목을 보고 사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동안 타인의 기대를 우선 순위로 두고 살아보니, 정작 내가 정말 좋아하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조차 까먹고 살았던 것이다.

그래서 현타도 오고, 그동안 너무 잘못 살았나 싶은 후회와 죄책감마저 들었다.

하지만 이런 감정 또한 나 스스로를 옭아매고, 나를 망치는 감정회로이다. 

오래도록 좋은 관계를 지속하는 힘은 단순히 '무한한 친절과 배려'를 취하는 것이 아닌, 단호산 선 긋기에서 나온다고 저자는 말한다. 

선을 긋는다는 것이 상대와 나 사이에 '벽'을 쌓고 아예 인연을 끊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요구와 개입을 허용할 수 있는 한계를 정하고, 감정적이나 신체적으로 혹사당하지 않는 '보이지 않는 경계'를 염두해야 하는 것이다.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내 인생을 마음대로 휘두르게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된다. 

어떤 일을 하든 어떤 사람을 만나든 참고 견디는 데는 한계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나의 시간과 에너지를 다른 사람을 원망하는 일에 낭비하지 않을 수 있다." 

 

상대에게만 맞추려고만 하지 말고, 자신의 이익과 권리를 주장하는 것. 

바로 이런 태도를 가지기 힘들다면, 연습이 필요하다. 

내가 무작정 상대방에 맞출 것이 아니라, 상대방도  나에게 적응하고 맞추는 게 필요하다.

더불어가는 사회니까. 나혼자만 애써서는 안될 일이라는 것을.

좀 늦게 알게 된 것 같지만, 이제라도 알아서 정말 다행이다.

타인과의 경계와 의존성, '호구'라는 관점에서 고민하고 있는 사람에게 무척 도움이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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