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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의 밤을 보내면 당신을 잊을 수 있을까요

[도서] 백번의 밤을 보내면 당신을 잊을 수 있을까요

김인혁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그리움은 사랑이라는 나무에게서 부러져 떨어진 가지입니다. 떨어진 가지는 더 이상 수분과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한 채 애써 맺어둔 잎과 꽃과 열매가 말라가며 부스러질 슬픈 존재입니다.'

그리움은 사랑을 이어받지 못하고죽어가는 사랑의 파편인 것이라는 말이 아프다.. 책 제목처럼 백번의 밤을 보내면 당신을 잊을 수 있을까 하여 써내려간 글들이 실려있다.

100편의 그리움으로 어찌 사랑의 기억을, 이별의 아픔을 표현할 수 있을까. 백번의 밤을 보냈지만, 그보다 더 무수한 시간 누군가를 그리워한다는 것, 그래서 100편의 그리움들은 결코 하나의 단어로 축약될 수 없다. 그때그때마다 다른 모습을 띠고 있는 그리움의 모습은 그래서 더 솔직하고 가감없다. 아프고 아팠던 진심들이 오롯이 묻어나기 때문이다. 이별은 또 다른 사랑을 두려워하게도 하지만, 어쨌든 또 다른 사랑의 시작을 뜻하기도 하니까. 사랑을 시작하는 마음에 이별이란 단어는 없어야 한다는 저자의 말이 마음을 울린다.

'우리 모두 사랑을 합시다. 아프고 고달픈 사랑이라도 결국은 행복해지는 사랑을 합시다. 아침에 토라졌다면 저녁에는 베시시 웃는 사랑. 어제의 속상함이 그래도 사랑한다는 한 마디에 사르르 녹아내리는 사랑, 일 년 전 헤어짐이 오늘의 재회로 그려지는 영화 같은 사랑. 결국은 행복해지는 사랑을 합시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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