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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의 쓸모

[도서] 쓰기의 쓸모

양지영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숨쉬는 것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던 날들.
너무 아파 감히 흔적조차 남길수 없던 날들.
내 몸과 정신이 따로 놀고 내 입과 가슴이 따로 놀았던 날들.
못 견딜줄 알았던 길고 긴 날들을 이겨냈다.
책,글쓰기,자연,노래와 함께p.47

기록은 그 시절로 돌아가 다시 살아볼수 있고,왜곡된 기억도
바로 잡아주었다. 일기를 읽으며 아프기도 했지만 다시 못 돌아갈
그 순간에 머문듯 행복했다.P.65

#쓰기의쓸모#이벤트도서

200페이지 남짓 얇은책이라 퇴근후 인증사진을 찍고
바로 펼쳐보았다. 가벼운 마음으로...
근데,,생각보다 훨씬 더 많이 공감과 자극과 여러 생각과 다짐을
하게 했다.

인스타그램에 책을 읽고, 자꾸 잊어버리는 내 기억력 때문에 짧게 나마 쓰기시작했던 글들이 모여 어느새 500개가 넘었다
81p 순간의기록이 모여 내삶이 된다(인스타그램) 에서의
"기록용으로 쓴다고 했지만 피드 내용에 마음을 주고 받는 대화는 오프라인 만남 이상으로 끈끈했다. 온라인친구가 오프라인친구가 되어 서로의 꿈을 응원한다" 지금의 우리모습과 너무도 닮아 있어서 두번세번 읽었다

42p. 누구나 끄적이고 싶은 본능 (낙서)
45p.부치지 못한 편지 (쏟아내기)
62p.일기의 쓸모(청춘일기)

내 마음이 일렁이기에 책을 덮고 98년, 99년도의 유물같은
내 다이어리를 꺼내봤다. 그시절의 나도 무언가를 쓰고 낙서를 하고 기록을 하고 있었다. 작가님 말처럼 돌아갈순 없지만 그 순간에 있는듯 추억에 잠시 빠졌다

책방의 꿈은 있었지만 작가의 꿈은 예전에도 지금도 없다.하지만
그저 나중에 봐도 그냥 웃음 지을수 있는 내 인생 포트폴리오 같은 끄적거림은 계속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해준 책
@yangmadamm 감사합니다


@thedifference_books 이벤트당첨도서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쓰기의쓸모 #양지영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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