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요나단의 목소리 1

[도서] 요나단의 목소리 1

정해나 글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다윗이 머리는 늘 푸석하고 윤기가 없었지만 햇빛은 늘 걔 머리카락에 제일 먼저 앉았다, p.242

왜 모든일은 불시에 일어날까?
걔가 내 손을 잡을 줄 마니 알았더라면 그 순간을 더 오래 기억할 준비를 하고 있었을 텐데..p244

#요나단의목소리1

작가#정해나 만화가. 데뷔작 <요나단의 목소리>가 딜리협에서 연재되던중 탁월한 연출과 스토리텔링만으로 화제가 되었고 제 5회 무지개 책갈피 퀴어 문학상을 수상했다.


기독교계 미션스쿨의 배경으로 목사의 아들로 자라 모태신앙인 선우..성가대를 하고 있고 공부도 잘하고 착실한데 어딘가 우울하다. 그런 선우와 룸메이트인 무신론자 의영이 지켜보는 모습을 어른이 되어 회상하는 이야기로 서술되어 있다.

난 특별한 종교를 갖고 있지않아 처음 시작은 사실 살짝 불편했다. 교회가 핵심적인 내용이었고, 동성애가 기독교에선 죄악이라는것도 몰랐었기 때문에 선우의 마음이 잘 이해가 안가기도 했지만..
서술자가 무신론자인 의영이 눈으로 되어있어 너무 치우치지 않아 점점 빠질수 있었던듯 하다.

내가 의영이가 되어 선우를 바라보는것처럼...
좋아하는 사람을 마음껏 표현하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마음.
18세 모태신앙 퀴어소년의 마음이 참 안타깝다.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나머지 뒷부분도 찾아봤는데 더 안타깝고
슬픈 소년의 이야기.자꾸 퀴어에 빠져드네)

@dasanbooks
이벤트 당첨으로 읽고 개인적인 느낌을 적었습니다.

#요나단의목소리1
#정해나지음
#그냥좋아하게해주세요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YBLOGWEB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