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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죽을 것인가

[도서] 어떻게 죽을 것인가

아툴 가완디 저/김희정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2014년 미국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바 있는 글 잘 쓰는 의사 '아툴 가완디'의 책. 좀 묵은 책이지만, 언제 읽어도 무리가 없는 의학 인문서다. 쇠털같이 많은 살 날이 지겨웠던 때도 있던 젊은 시절은 알지 못했다. 인생이라는 마라톤에서 반환점을 돌고 있는 지금, 나의 새로운 화두는 죽음이다. 

'유한한 삶'을 인식하는 순간 시간은 전혀 다르게 느껴진다. 인간다운 마무리를 위해 나는 어떻게 살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하는 의문에 삶과 죽음의 한가운데 있는 의사의 깊은 고민이 뭍어난 책이다. 


1 독립적인 삶 _ 혼자 설 수 없는 순간이 찾아온다

2 무너짐 _ 모든 것은 결국 허물어지게 마련이다

3 의존 _ 삶에 대한 주도권을 잃어버리다

4 도움 _ 치료만이 전부가 아니다

5 더 나은 삶 _ 누구나 마지막까지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싶어 한다

6 내려놓기 _ 인간다운 마무리를 위한 준비

7 어려운 대화 _ 두렵지만 꼭 나눠야 하는 이야기들

8 용기 _ 끝이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할 순간


을 키워드로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을 받아들인다면 좀 더 '인간다운' 마무리를 고민하게 한다. 죽음을 고민한다고 우울할 건 없다. 순간 순간 죽음을 떠올리며 오히려 애써 외면하던 불안에서 벗어나 '개똥밭을 굴러도 나을 이승'을 더 나답게 보낼 수 있다. 


아울러 죽음을 떠올리면서 어린 시절(?)부터 중요하고 절실하게 여겼던 그 무엇들이 '그게 뭣이라고....', '뭣이 중헌디...' 소리 나오는 '부질 없는 것'이었음을 알게 된다. '카르페 디엠(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가 젊은이의 것이라면, 난, 우리는 메멘토 모리를 기억할 때다. 뜻은 '다른 사람의 죽음을 기억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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