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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가의 브랜딩

[도서] 창업가의 브랜딩

우승우,차상우 공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5점

대기업 못지않게 내 기업을 알리는 법을 담은 책, 『창업가의 브랜딩』

이 책은 소비자에게 우리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는 ‘브랜딩’에 대해 쓴 책입니다. 저자는 자신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한 후에 브랜딩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 및 서비스를 제시하는 과정 자체가 고객의 공감을 얻는 브랜딩 활동이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브랜딩 해야 할까요? 저자가 제시하는 ‘스타트업 창업가를 위한 10개의 법칙’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브랜드는 기업이 고객에게 전달하고 싶은 이미지이자 고객들이 그 브랜드에 대해 느끼는 감정입니다. 이 정체성을 찾는 과정이 쉽지 않지만, 린 브랜딩(Lean Branding, 전통적인 브랜딩 방법보다 훨씬 가볍고 간단한 것부터 시작하는데 중점을 준 브랜딩 방법)을 통해 디테일 챙기기를 해야 합니다. 우리 브랜드만의 대표 컬러 및 폰트 등 ‘비주얼과 디자인’을 만들고, 브랜드의 ‘스토리와 콘텐츠’로 공감을 얻어야 합니다.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 전에 배송해주는 마켓 컬리는 판매하는 제품을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비주얼 머천다이징 전략에서 특별합니다. 일반적인 온라인 마켓이 구이용 소고기를 팔 때 마블링에 초점을 맞춘 생고기만 보여준다면, 마켓 컬리는 ‘근사하게 차려진 저녁 식탁’이라는 프레임을 통해, 질 좋은 고기가 어떤 것인지를 자연스럽게 연출합니다.

내부 브랜딩도 중요합니다. 브랜드전략은 내부에서부터 구성원들과 정체성을 공유하며 만들어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생활잡화를 만드는 스타트업 로우로우(Rawrow)는 자사가 추구하는 본질적 가치를 ‘날 것(raw)’에 두고 “THINK LESS LIVE MORE”라는 슬로건으로 내부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갑니다. 그들이 말하는 로우로우 정신은 다음의 5가지입니다. 1) 단순한 일상을 위해 ‘단순한 진실’을 탐구한다. 2) 나도 안 하는 짓을 남에게 시키지 않는다. 3) 창조보다 중요한 것은 양육이다. 4) 이끌든가 따르든가 비키든가. 5) 인격이 없다면, 일할 자격도 없다. 

또한 우리 브랜드를 좋아하는 팬이 브랜드를 성장시키는 강력한 원동력입니다. 그러므로 타깃을 명확히 하고 팬덤을 형성하는 것 또한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요즘같이 변화가 빠른 디지털 시대에 온라인에서의 브랜딩은 고객과 교감할 수 있도록 인간 중심적이어야 하며, 온라인에서 부족한 고객 경험은 오프라인에서 완성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저자는 창업을 준비한다면, 사업과 제품 그리고 고객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검증하며 그 속에서 자기다움(브랜드)을 찾아서 아주 작게 시작하라고 권합니다. 내 사업을 시작하는 것 자체가 브랜드를 시작한 것이니, 차별점을 가진 자기다움을 발견했다면 소걸음으로 천 리를 가듯(우보천리, 牛步千里) 하루하루 꾸준히 자기다움을 지켜내는 것이 바로 브랜딩이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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