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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현상

[도서] 손석희 현상

강준만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사람들은 왜 ‘손석희 뉴스’에 열광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온전한 대답이 이 책 한 권에 담겼습니다. 


옳든 그르든 한 시절의 정점에 있는 인물을 주목해서 철저하게 까발리는(?) 글 잘 쓰기로 유명한 강준만 교수가 신뢰받는 출판사 '인물과사상사'를 통해 이번에 이 시절에 가장 핫한 인물 '손석희'를 담았습니다. 


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 더 필요가 있을까요?


강준만 교수는 최근 일어나고 있는 '손석희 현상'을 통해 신뢰받는 언론인이란 무엇인가? 하는 화두에 답을 해 줍니다. 


우리는 언젠가부터 '우리가 사랑한 유명 아나운서의 끝은 국회의원'으로 인식합니다. 직업을 바꿔서도 국민으로부터 사랑을 받으면 좋을텐데, 그저 '목소리 좋은

 나팔수' 역할을 하며 여느 국회의원보다 못한 꼴(?)을 보여 큰 실망을 줍니다. 


저자에 따르면 손석희는 '절대로' 정치를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중립을 지켜야 할 언론인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방송 외 시간에 '사람만나기'조차 좀처럼 하지 않는 그, 그래서 외롭기까지 한 세월을 수십년 동안 한 그이기 때문입니다. 


강준만의 책들은 자료의 보고로도 유명합니다. 그래서 그가 주목한 인물의 책을 읽으면 '그 인물을 안다'고 말해도 될 정도 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이 책의 목차에서 보듯이 손석희의 거의 모든 말과 뉴스가 담겨 있습니다. 그의 모두라고는 할 수 없지만 '이보다 더 그를 말한 책이 있을까?' 싶습니다.


지난 해 늦은여름까지 손석희의 <뉴스룸>을 보면서 문득문득 영화 'Good Night, and Good Luck' 를 떠올렸습니다. 배우 조지 클루니가 감독을 한 2005년의 이 작품은 1950년대 초반, 미국 사회를 레드 콤플렉스에 빠뜨렸던 조셉 맥카시 상원의원의 '매카시즘'에 맞서 언론의 양심을 대변했던 에드워드 머로와 프로듀서 프레드 프렌들리의 인기 뉴스 다큐멘터리 <SEE IT NOW>의 이야기입니다.


바른 말 잘 하는 머로와 그의 뉴스 팀은 위험을 무릅쓰고 그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맥카시의 부당함에 정면으로 도전, 마침내 그를 몰락시키고 헌법에 명시된 개인의 권리를 되찾는데 크나큰 공헌을 하는데요, 그 결과를 만나는 과정이 지난 해의 <뉴스룸>이 많이 닮았습니다. 


여느 뉴스에서는 만날 수 없는 소식과 '입에 칼을 물고 말하는 듯한' 앵커의 뉴스 브리핑을 매일 만날 때면 '그래, 이게 뉴스지~'하는 탄복과 함께 '저 냥반, 저러다 내일부터 못 보는 거 아냐?'하는 우려를 했었지요. 

그런 하루 하루가 이어졌고, 마침내 오늘 모든 국민이 바라는 나라의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그런 오늘을 만나기까지 손석희의 <뉴스룸>은 국민들이 가야 할 길을 잘 밝혀준 등대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참으로 궁금한 것들 중 하나는 '유명연예인이 등장하는 CF는 완판되는데, 내 삶에 크나큰 영향을 미치는 인물에 대한 책에는 주목하지 않은가' 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인물이나 기업(제품)에 대한 책을 읽고 나면 그 후부터는 인물이나 기업(제품)을 100배나 더 즐길 수 있는데, 사람들은 왜 그것을 모르는지 참으로 답답합니다. 손석희를 사랑한다면, 그에 대해 더 잘 말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기를 추천합니다. 


JTBC 뉴스룸에서 매일 만나는 '손석희'의 말들이 여러분의 가슴 속에 한 발 더

 들어올 겁니다. 


아울러 <손석희 저널리즘>과 <손석희가 말하는 법>도 읽는다면 더 좋을 겁니다. -Rich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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