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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의 특권

[도서] 왕자의 특권

아멜리 노통브 저/허지은 역

내용 평점 3점

구성 평점 3점

왜 사냐고 묻는 다면?


진부하기 이를 때 없는 답변들이 벌써부터 귓가에 맴도는 듯 하다.


"나는 선생님도 같은 이유로 이 자리에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바로 거절하기가 힘들기 때문이죠. 그 의문은 집주인이 우리를 왜 초대했는가 하는 문제보다는 덜 복잡하지요."


세상에 스스로 선택하여 태어난 사람은 없다. 그 누구도, 하지만, 당신에게 다른 나로 태어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소설의 주인공이 살던 집에 갑자기 이름 모를 남자가 방문한다. 그리고 그는 전화를 빌리자고 이야기한다. 얼떨결에 전화를 빌려준 집주인. 그런데, 그 이를 모를 남자는 전화를 걸다가 갑자기 쓰러진다. 그렇다. 남자는 갑자기 숨을 거둔 것이다. 집주인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망설인다. 경찰에 신고를 할 것인가? 하지만, 그 어느 누구가 그를 믿어 줄 것이가? 이름 모를 남자를 갑자기 집에 들였더니, 혼자 죽어버렸다? 결국 집주인은 경찰에 신고를 하지 않기로 한다. 그런데, 집주인 남자는 이상한 점을 발견한다. 쓰러져 죽은 남자의 체격이나 생김새가 그와 너무도 닮아 있었다...


아멜리 노통브 다운 톡쏘는 소재, 그리고 그녀의 특색이 묻어나는 등장인물들의 대화가 즐겁다. 하지만, 스토리라인 자체만 놓고 보면 그녀의 다른 작품들만큼 뛰어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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