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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는 숫자로 승부한다

[도서] 프로는 숫자로 승부한다

노동형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생각을 키우는 건 바로 실천이고 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왜인지 숫자에 관해서는 그것을 망각하고 있었던 듯합니다.

이러한 망각을 자각하게 해준 책 바로 이책입니다.

"프로는 숫자로 승부한다"

 

첫 인상은 굉장히 반가웠습니다.

마치 간지러운 곳을 긁어주는 효자손을 발견한 듯 기뻤습니다.

예산, 사업계획 그 어느 곳에도 숫자는 빠지는 법이 없었고,

이러한 숫자와 친하지 않은 저로서는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여하튼 '과연 내용은 어떨까?'

'국문과 출신 저자가 어떻게??' 하고 반문하며 책장을 넘겨나갔습니다.

 

다행히 저자는 숫자에 관한 어떤 관념..

예를 들어 '숫자는 딱딱한 것이다. 복잡한 것이다' 같은 거부감부터 없애 주면서 시작을 하고,

그리고 나서는 숫자의 놀라운 활용, 그리고 유용함으로 나를 설득해 나갔습니다.

그리고 친절하게도 그가 제시하는 의견과 주장 하나하나 알기 쉽게 예를 들어 주었습니다.

 

첫장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숫자머리와 수학머리는 다르다"

숫자를 안 다는 것은 수학을 잘 한다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능력입니다.

학창시절 어려운 수학문제에 끙끙대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그런 어려운 문제일 수록 그 해법은 여러가지였고 으레 해답에는 나와있지 않는 방법으로 문제가 풀릴 때도 있었습니다.

 

바로 숫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새로운 해법을 발견하는 능력입니다.

그것은 어려운 산식을 외우는 것이 아닌 사회와 세상 곳곳에 숨어져 있는 숫자를 찾아내는 능력입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음식점을 운영하는 사람이 만약에 숫자와 친하다면?

 그는 메뉴판의 가격은 얼마인지? 테이블은 몇 개인지? 매출은 얼마나 될지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음식점의 주인은 자연스럽게 원가는 얼마인지, 얼마만큼의 이익을 남길 수 있는 지 알게 될 것입니다.

숫자를 안 다는 것, 그것은 바로 이런 과정인 것 같습니다.

주위에 있는 사물과 상황을 숫자를 통해 이해하고 그러한 것들의 관계를 끊임없이 그려봄으로써

현재 나에게 유용한 데이터를 만들어 내는 것, 그리고

그것을 통해 실적을 분석하고 예산을 세우고 계획을 짤수 있을 것입니다.

 

숫자에 대한 관념을 일깨워 준 저자는 이어서 쉴새없이 숫자의 유용한 활용법들을 소개해 줍니다.

시간, 계획, 업무데이터 등등 하나하나가 중요하고 일상과 일에 꼭 필요한 금과옥조들입니다.

이러한 방법을 하나하나 깨우치고 실천하는데는 분명 오랜 기간이 필요하겠지만..

분명 이 책은 그 오랜기간 동안 시간을 두고 읽어나갈 가치가 있는 책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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