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것이란 항상 즐거운 일이다...
특히나 날씨가 쾌청하게 맑은 날에는 더더욱 좋다...
그리고 그에 맞추어 살랑살랑 바람이라도 분다면 기분이 더욱 좋게 마련이다...
그리고 또 하나 딱딱한 아스팔트 길을 걷기보다는 흙으로 된 길을 걷는 것이 좋다...
하물며 수려한 경관이 함께 하면 얼마나 좋을까>?
여행하면 또 오르는 것이 길이다...
그리고 그 길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이미 여행을 간 것 마냥 마음이 들뜨게 된다...
손으로 한 계단 한 계단 흙을 다져 계단을 만들어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기도 하고, 돌덩이 하나하나 손수 옮겨 돌다리를 만들어 내를 연결하기도 한다. 이 모든 열정과 땀방울이 만들어낸 제주올레 8개 코스는 제주의 오름과 바다, 나무와 들꽃, 하늘과 바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인간적인 길, 느릿하게 걸으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 받을 수 있는 길이다. - 본문 중에서 -
제주도의 아름 다운 경관을 따라 나있는 길을...
제주도의 바람을 맞으며 걷는다는 상상만으로도 이미 즐겁지 않은가??
제주도야 말로 걷기에 좋은 여행지라고 생각된다...
자전거 여행이라면 더 좋다...
차를 타고 이동하기 보다는 자전거를 통해 먼 거리를 이동하자...
그리고 나서 걸을 수 있는 거리는 걸으면서...
주변의 세세한 경치들에 눈길을 던져주자...
이 책에는 제주도 걷기 여행을 위한 책이란 타이틀에 걸맞게
걸어서 여행하기에 좋은 장소들을 많이 소개 해주고 있다...
이렇게 걷는 것이야 말로 여행의 백미가 아닐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