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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와 함께 하는 YES블로그 리뷰
PLUTO 플루토 (1~8권) 세트

[만화] PLUTO 플루토 (1~8권) 세트

데즈카 오사무,우라사와 나오키 글,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테즈카 오사무, 우주소년 아톰, 불새, 블랙잭 같은

나에게도 무척 친숙하고 향수어린 작품들을 만든 작가이다.

어린 시절 흑백 만화영화의 추억을 가진한 채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아톰과 닮은 캐릭터가 나온다는 설레임으로

책을 넘겨 보았다.

세계는 바야흐로 로봇들이 인간의 역할을 대신할 정도로 과학이 발달한 문명의 시대,

로봇공학 기술에 의한 부작용으로 세계대전을 거친 후의 지구가 배경이다.

이 지구에는 세계적인 로봇천재들이 만든 7기의 로봇이 있는데,

아톰도 그 중의 하나이다... 그런데 그 7기의 로봇과 관련한 의문의 사건들이 이어지면서,

책은 본격적인 플루토 만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든다...

어렸을 적 악당을 신나게 물리치는 아톰이,

세월과 변화를 겪으면서 어른들도 공감하면서 볼 수 있는 그런 아톰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미스테리한 사건의 흥미진진한 전개와 함께 로봇이 전해주는 향수어린 추억과,

인간보다 더 인간같은 로봇을 통해 전해지는 감수성,

그리고 로봇보다 못한 인간을 통한 깨달음 또한 가질 수 있었다.

전쟁 속에 피어난 꽃이라고 했던가? 차가운 심장에 흐르는 따뜻한 피라고 했던가?

무엇보다 애착이 간 노스2호와 브란도의 마지막이 뭉클하다...



의문의 사건을 풀어 나가는 과정 속에서 여름의 더위 또한 말끔히 잊을 수 있고,

이미 완간되어서 결말을 기다릴 필요없이 단숨에 읽을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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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갑습니다. 아...이 만화의 리뷰를 보니 정말 어린 시절의 만화들이 주마등같이 스쳐가네요...

    2010.09.17 21:42 댓글쓰기
  • 비와구름

    전작을 이렇게 멋지게 다시 그려낸 것에 감탄했습니다. 전혀 다른 그림과 내용이었지만, 아톰에 대한 향수를 불러내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훌륭한 작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2010.09.18 12:17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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