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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행복한 사람들이 아닌, 그와는 반대로, 인생에서 힘들고 슬픈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아마도 이 책을 읽는 다면 엄청나고 극적인 변화는 장담할 수 없겠지만, 인생에서 자신이 어떤 갈림길에 놓여 있는지, 그리고 자신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 올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감을 느끼고, 하루하루가 텅비고 공허한 그 무엇인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을 듯하다. 

기쁨은 나누면 두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으로 줄어든다고 했던가, 이 책이 지금 누군가가 겪고 있을 문제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할 순 없겠지만, 누군가의 아픔, 슬픔의 짐을 덜어줄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요즘 되돌아 보면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홀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많은 듯하다. 선뜻 자신의 어려움을 토로하기 힘들다는 것도 이해가 간다. 하지만 혼자 아파하면, 그 아픔은 더욱 고통스러운 것이다. 정녕 힘들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수 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이 그런 도움을 줄 수 있는 비결은 편안함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지금 당신의 마음이 좌불안석이라면, 이 책은 포근하게 당신을 감싸주는 이야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다른 사람의 아픔을 발견하고,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그것을 이겨내는지 시종일관 부드럽게 속삭이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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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한필승

    우리를 위하여 준비해 둔 것들이 너무나 많은데
    욕심에 이끌리어 그것들을 보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넘 많은 것 같습니다.
    한 걸음 멈춰서서 그것들을 볼 수 있으면 참으로 좋겠는데
    그게 잘 보이 않아서 말입니다.

    2010.11.04 12:07 댓글쓰기
    • 비와구름

      그때그때 멈출수는 없지만 내가 무얼하고 있는지 어디까지 왔는지 확인 할 수는 있지요

      2010.11.0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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