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째즈페스티벌에 다녀왔습니다. 서울 째즈 페스티벌은 5월 17일과 18일 이렇게 양일 간 열렸고, 저는 17일 원데이 티켓을 예매하였습니다.
공연의 시작은 12시였습니다. 저는 그보다 늦은 2시 무렵에 공연 장소인 올림픽 공원을 찾았습니다.
네 곳의 공연장 중 가장 큰 공연장인 88잔디마당에는 이미 사람들로 가득했고, 그곳에서는 Roberta Gambarini의 공연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Roberta Gambarini(14:40~15:50), 88잔디마당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날씨였지만,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이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선선한 바람에 나부끼는 듯한 째즈의 선율과도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날씨였습니다.
10cm(15:20~16:40), 수변무대
다음으로 찾은 곳은 수변무대, 그곳에서는 10cm의 공연이 한창이었습니다. 공연장은 이미 만원 발디딜틈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후의 순서는 그토록 기다리던 바우터하멜-로드리오 엔 가브리엘라-미카 로 이어지는 순서였습니다. 정말 이때부터는 언제 시간이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로 신나는 무대의 연속이었고, 이들의 공연은 정말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최고의 무대였습니다.
무엇보다, 이들의 무대는 팬 뿐만 아니라 공연을 가수들도 만족한 듯한 공연이었습니다. 팬들은 최고의 박수와 환호로 그리고 무대 위의 가수와 연주자는 최고의 음악으로 화답했습니다.
특히나, 무대를 마친 뒤 한국을 처음 방문한 로드리고 엔 가브리엘라는 다음 서울 재즈 페스티벌에도 한국을 찾겠다는 약속을 하기도 했습니다.



Wouter Hamel(16:30~17:50), 88잔디마당



Rodrigo Y Gabriella(18:30~19:50), 88잔디마당
Rodrigo Y Gabriella "Diablo Rojo" in seoul jazz festival



Mika(19:30~21:00), 올림픽 체조경기장



Ramsey Lewis(20:30~22:00), 88잔디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