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제레미 파워 레김발
출연 : 제임스 다시(바비), 조슈아 클로즈(마크), 셀마 블레어(마리)
장르 : 스릴러
개봉 : 2012년, 캐나다
별점 : ★★★☆☆
변호사인 마크는 아내 그리고, 8살 난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사실 그에게는 6살난 딸이 있었으나 사고로 딸을 잃었다. 그후 그들 부부의 관계는 어긋나기 시작했고, 이러한 관계 회복을 위해 휴식을 찾아 떠나기로 한다. 어느 한적한 숲속 별장으로 찾아간 그들은 관계를 회복하기가 어려워 만 보인다. 그러던 중, 어느날 새벽, 마크는 누군가 그의 집 주위를 도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에 밖으로 나간 마크는 바비 그리고 그의 아내와 9살난 아들을 만난다. 그들은 알수 없는 이야기를 횡성수설하면서 집으로 들여보내 줄 것을 요청한다. 하지만, 이른 새벽이기도 하고, 자신의 아내와 소원해진 관계 등의 이유로 할 수 없다고 생각한 마크는 선뜻 이들을 들여보내지 못한다. 아쉬운 듯 돌아서는 바비 가족들을 차마 그냥 보내지 못한 마크는 그들을 저녁 식사에 초대한다. 저녁식사에 온 바비의 가족은 처음에는 웃으면서 이야기하지만, 점차 이야기는 마크의 가족에 대한 질문으로만 흘러가고, 바비의 가족은 마크의 가족의 삶을 완벽한 삶이라고 하면서 그들처럼 살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던 중, 마크의 아들과 함께 놀던 바비의 아들이 마크의 아들을 칼로 위협하면서, 마크는 바비들을 밖으로 쫓아낸다. 격분한 마크는 바비가 올 때 선물한 화분을 깨버리는데, 창밖에서 바비가 이 모습을 목격한다. 그리고 나서 얼마 후, 밖에서 한 발의 총성이 들리고, 평소 마크가 키우던 개가 잠취를 감추게 되는데...
평범한 스토리의 스릴러다. 부부의 관계회복을 위해, 낯선 별장을 찾은 가족들은 낯선 또 다른 가족들에 의해 위협을 당한다. 부유한 삶을 살던 가족을 시기하는 낯선 가족들은 완벽한 삶을 살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과연 완벽한 삶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무언가 물음표를 떠올리게 하지만, 그것 만으로는 무언가 부족한 듯한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