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아담 로비틀(Adam Robitel)
상영시간:90분
출연 : 질 라슨(Jill Larson)
개봉 : 2014년 10월, 미국 / 국내 미개봉
별점 : ★★★★★★★★☆☆
질 라슨(데보라 역)의 연기가 압권인 공포영화
잔잔한 호수 위에 던져진 돌처럼 영화에 파문을 일으키는 역할을 하신다...
느린 전개는 90분을 900분 처럼 느껴지게(?) 만들지만 그래도 질 라슨은 연기를 잘함
테이킹은 악령이 사람의 몸에 깃드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영화 입니다. 평화로운 어느 가정에서 살고 있는 데보라 할머니는 친절한 할머니입니다. 그런 어느날 데보라 할머니는 알츠하이머 병에 걸리게 되고, 그녀를 연구하겠다고 어느 한 무리의 사람들이 찾아오게 됩니다.
아래는 그들을 친절히 맞이하는 데보라 할머니...
인터뷰를 하는 모습을 보면 이미 눈이 풀려 있는 데보라 할머니를 볼 수 있다. 이것이 과연 연기인지 실질로 알츠하이머 병에 걸린 것인지 분간이 잘 안 될 정도였다.

그런데 알츠하이머 병에 이런 증상도 있는 것일까? 날이 갈 수록 그녀의 증상은 더욱더 심해지고, 연구를 하기 위해 왔다는 이들의 역할은 항상 촬영하는 일 외에는 딱히 용도가 없는 듯...

어쨌든 알고보니 데보라 할머니는 알츠하이머 병이 아닌 또 다른 무언가에 의해 그녀가 변하고 있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