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가족의 이야기를 한 아이의 성장기와 함께 그리고 있는 이야기다.
책의 저자가 어렸을 적 집적 겪었던 이야기를 적어 나갔고, 그래서 인지 책을 읽으면 그때 생활이 보다 생생하게 다가오는 듯 하다.
무엇보다 어린 나이임에도 부모님의 소작일을 돕고 창문 닦이를 하는 등 쉴 사이 없이 일을 하면서도 항상 착한 심성을 가지고 역경을 딛고 나아간 이야기는 내가 학창시절 읽었던 과거 우리나라의 어려웠던 시절을 그린 소설들과 닮아 있어 읽으면서 공감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