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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편의점

[도서] 외계인 편의점

박선화 글/이경국 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미확인 비행물체 만큼이나 아이들의 상상력을

증폭시키도록 도와주는 소재가 바로 외계인 아닌가

싶은데 그런 외계인이 편의점 주인이라는

사실을 생각만 해도 어쩐지 아주 기묘하다네요.





매일 간식도 사고 음료수도 하나씩 구입하려고

들락날락 거리는 편의점에서 외계인 주인이 지구인처럼

위장하고 우리와 몰래 조우하고 있다면 신기하겠죠.








지극히 일상적인 공간인 편의점과 아주 머나먼 우주

공간에서만 살 것 같은 외계인이 이룬 조합이란 무척이나 낯선 

아이스크림 튀김 같은 느낌이라고 애들이 조잘거렸답니다.






소원나무 출판사의 소원어린이책 시리즈 신간 동화책

외계인 편의점은 우리 주변에 있는 지극히 일상적인 모든 것과

인물들에 대한 웃기는 상상이 두둥실 떠오르게 만들더군요.





표지와 삽화만 봐서는 행성편의점의 외계인은

웃음이 저절로 나올 것 같은 재미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데 책을 읽다 보면 어쩐지 마음이 아련해요.

왜냐면 주인공 소년 혜성이가 불의의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슬픈 사연을 갖고 있었고 겉으로는 표현하지 못해도

마음 속 깊은 곳에 외로움과 결핍이 존재하니까요.

불시착으로 고립된 두 외계인은 지구인이 아님에도 소년에게

특별한 유대감을 전달해주는 존재였는데 처음에는 복잡한 사정으로

스스로 혜성이가 알바를 하겠다고 자처하면서 엮인 관계였죠.

지구 탈출이라는 목적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우주 화폐인

 큐레알이 필요했기 때문에 별 수 없이 지구에서 편의점을 반강제로

운영하게 되었지만 박맹금 여사까지 연관되며 일이 꼬였어요.

낯선 외모는 외계인 코스프레 덕후들이라고 생각했던

소년은 아무런 의심없이 두 명의 외계인 과학자를 대했고

부지불식간에 혜성이와 알파와 라우렐은 친밀해진답니다.


외모는 이상하게 보이지만 알파와 라우렐은 뛰어난 과학자였고

우주 돈 큐레알을 모아 나비 행성을 복구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책을 읽는 아이들도 마음 속으로 응원하고 있었죠.


예상외로 지구인 혜성이가 갑자기 행성 편의점에서 강제 알바를

하게 되면서 일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단순한 외계인덕후의 물건이라

생각했던 편의점 창고 속 우주선은 진동 소리를 내고 있는데?!?


무시무시한 우주 해적 헬크랩의 공격을 피해 지구에 도망친 외계인

과학자 알파와 라우렐과 함께 여름 방학을 보낸다면 아마 흥미진진

그 이상의 환상적인 경험이 아닐까 라고 아이들이 조잘거렸답니다.


무뚝뚝하게 보이지만 그래도 두 외계인은 일종의 불청객에 가까운

혜성이를 끝까지 지켜주려고 노력했고 질색하는 지구인의 분비물이라도

결국은 한곳에서 일하니까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받아주는 동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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