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억울한 이유가 있어서 멸종했습니다

[도서] 억울한 이유가 있어서 멸종했습니다

마루야마 다카시 글/사토 마사노리 외 그림/이마이즈미 다다아키,백두성 감수/곽범신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지구라는 아름다운 행성에서 탄생한 모든

생명체들이 영원히 함께 공존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만약 그러했다면 아마 우리 인류는

영원히 이곳에 뿌리내릴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끔 할 때가 있답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이유로 멸종되는 생명체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우연히 접하게 되면

애잔한 마음을 감출 수 없는데 저는 지금도

어릴 때 인간에 의해 자행된 도도새의 멸종 사건이

커다란 충격으로 남아 있어서 그런가봐요.

 

 

 

멸종이라는 사실이 무척 깊은 아쉬움을

전달하는 단어이지만 이번 위즈덤하우스

출판사의 신간도서 억울한 이유가 있어서

멸종했습니다 세번째 도서는 조금 다른 방면

으로도 접근하고 있어 흥미로웠답니다.

 

 

 

 

우리는 보통 멸종된 동물에 대한 정보만을

접할 때 이제는 도저히 어찌 할 수 없다는

일종의 좌절감을 안고 받아들이게 되는데

이번 도서에서는 조만간 멸종과

멸종 직전에 생존한 생명체들을 소개해요.

 

 

 

 

게다가 이유가 있어서 번성하여 앞으로도

살아남을 수많은 생명체들의 이야기 또한

접하게 되면서 뭔가 명확하게

정의 내릴 수 없지만 마음 속에서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희망을 전달 받았답니다.

 

 

 

설령 그것이 생각지도 못한 폐해를 가져올 수도

있는 그런 번성이라고 할지라도 멸종되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다는 것이 우리 아이들의

소감이었으며 멸종이라는 일종의 더이상 다음

세대를 이어나가는 것을 실패한 동물이 아닌

앞으로도 번영할 존재들도 있음을 반가워하더라구요.

 

 

 

반드시 멸종을 실패 번성을 성공이라고는

정의 내릴 수 없지만 최소한 우리 아이들에게는

개똥 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는 말처럼

살아 있어줘서 고맙다는 그런 심정으로 정말

다행이라는 말을 연신 내뱉었을 정도였었답니다.

 

 

 

 

재미있는 것은 책 속의 책과 같은 구성으로

부록처럼 별책이 들어 있었는데

이유가 있어서 쫓겨나버린 생물들의 이야기가

등장해서 우리 인간이 제발 없어지길

바라는 존재도 분명 있음을 깨닫게 되었거든요.

 

 

 

그와 동시에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보호하고 지켜주는 것도 어렵지만 과연 이런

해충이라는 이름을 가진 생물들과

대상들을 없애 버려도 되는 것인가에 대한

매우 진지한 고찰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결국 우리 아이들은 인류가 자연 생태계에

무분별하게 개입하는 것이 가장

나쁜 것이 아니냐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는데

그것은 시간이 지나면 바뀔 수도 있는

의견이기도 하고 저도 인정하는 부분이 어느

정도는 있었기 때문에 애들이

좀 더 논리적인 사고력이 커진 후 다시

이 문제를 놓고 진지하게 토론해보고 싶네요.

 

 

 

위즈덤하우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