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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열매

[도서] 은행나무 열매

미야자와 겐지 글/오이카와 겐지 그림/박종진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은행나무를 어머니로, 은행을 아이로 의인화하여
부모에게 독립하는 순간을 섬세한 언어로 빚어낸 작품

언젠가는 아이들을 떠나보내야하는 부모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담아 낸 그림책

 

 


연한 도라지 꽃잎 같은 오묘한 빛으로 물들기 시작한
투명한 새벽 은행나무 열매들은 잠에서 깨어납니다.

오늘이 바로 은행나무 열매들이 어머니인 은행나무를
떠나 여행을 가는 날입니다.

 

 

 

어머니인 은행나무는 너무 슬퍼 어제까지 부채 모양
황금 머리카락을 모조리 떨어트렸습니다.

 

 

 

올해는 황금색 천명의 아이들이 태어났습니다.
아이들은 저마다 원하는 여행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좋으니 엄마랑
같이 있고 싶어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그러나 별이 모두 사라지고

동쪽 하늘은 하얗게 타오릅니다.

이제 떠날 시간입니다.
빛다발이 한꺼번에 날아오는 순간
아이들은 다 같이 비처럼 한꺼번에
나뭇가지에서 뛰어내렸습니다.

 

 

 

아이가 자라면 부모 곁을 떠나 독립하는 자연스러운
삶의 과정을 은행나무에 빗데어 그린 그림책이다.

아이들을 떠나보낼 수 밖에 없는 슬픈 은행나무이지만
여행에 필요한 준비를 해주는 모습이 언제나 아이들을
생각하는 나의 모습과 겹쳐 보인다.

 

귀여운 그림과 함께 상상력이 넘치는 뭉클하고도
아름다운 그림책이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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