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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톡 4

[도서] 세계사톡 4

무적핑크,핑크잼 공저/YLAB 기획/모지현 해설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읽은기간: 2022.8.7~8.12>

역사라고 하면 늘 어렵고 딱딱할 것 만 같은 느낌이다. 우리나라 역사도 그런데 세계사라고 하면 방대한 양에 그리고 복잡한 서사에 질리기 마련이다. 여태껏 어려운 세계사를 쉽게 풀어내는 책은 많았고 만화로 선보인 책도 꽤 있었지만 이렇게 젊은 세대가 보기에 이해가 잘 되고 직관적으로 잘 풀어쓴 책은 드물 것이라 생각한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세계사에 관한 내용을 가볍고 쉽게 풀어쓴 책이다. 주제에 해당하는 내용을 만화로 가볍게 설명한 후 뒤에 줄글로 설명했기 때문에 어려운 세계사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그리고 가벼운 만화책을 싫어하는 어른들도 모두 만족하는 책이다.

 

1~5권까지 긴 책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권은 고대국가와 중세 시대를 설명한 권이었다. 고대국가를 설명한 권에서는 게르만족의 이동으로 인해 서유럽 세계가 다시 형성되었다는 점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이는 나의 중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는 추억인데, 중학교 시절 그 때부터 세계사를 좋아했던 나는 거의 세계사 책을 달달 외우다 시피 했다. 달달 외우고 외워 시험성적은 늘 만점이었으나 게르만족의 이동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래서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 사람들은 어디로 권력이 이동했고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었다. 그래서 게르만족 따로 비잔티움 제국 따로 그리스 따로 이렇게 따로따로 떨어져있던 지식들이 이 책을 읽고 통합되어 머릿속에 지도처럼 그려졌기 때문이다. 이로 어릴 적 기억이 함께 떠오르면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해준 세계사톡 1권 고대국가 편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 다음은 중세 시대를 설명한 권이었는데 현대를 사는 우리는 중세시대라고 하면 어둠과 흑사병만 생각한다. 그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에 대한 깊은 생각없이. 그런 나의 생각을 중세 시대를 설명한 2권에서 오해를 풀어주고 있으며 중세 시대에서 사람들은 나름의 생활과 함께 그리고 종교와 함께 살아왔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어 기억에 남는 권 중에 하나다.

 

이 책의 단점 이자 장점 중에 하나는 하나의 주제로 되어 있어 앞뒤로 연결이 되지 않는 내용이 있다는 점이다. 세계사를 시간적 서사로 보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시간대별로 내용이 눈에 들어오지 않아 파악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시간이 없어 한 주제별로 끊어보고 싶거나 특정한 내용을 보고 싶으면 앞의 내용을 기억하지 않아도 다음 주제를 읽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대를 사는 우리들에게는 장점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은 없는데 세계사를 좋아하는 분들, 그리고 그 시대는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사람들은 살았나 궁금한 분들, 그리고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싶은데 어려워서 선뜻 다가가기 힘든 분들에게 이 책이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것이라 생각하며 이 책의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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