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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 모양일까?

[도서] 왜 이런 모양일까?

올드스테어즈 편집부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아이들이 무언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호기심'을 가지면 '궁금해' 한다. 그리고 '왜' 그런지 알고 싶어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게 답을 찾는 과정에서 생각하는 법도 점점 나아지게 되고, 세상을 보는 눈도 달라지게 된다. 이러한 과정이 자연스럽게 체득되다보면 학습을 할 때에도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더 현명하게 접근하고 풀이하고 결과를 얻어낼 가능성도 높아지는 것 같다.

 

하지만 부모가 강제로 그렇게 만들 수는 없다. 다만 어떤 환경을 만들어 주어서 아이들이 스스로 그런 사고의 과정에 빠져들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줄 수는 있다.

 

가장 쉬운 방법이 '흥미있는 책'을 읽게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왜 이런 모양일까?' 라는 이 책이 아마, 그런 책 중에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다. 제목은 그냥 답만 알려주는 것 같지만 가만히 읽다보면 호기심을 갖게 되는 동기부여와 그러한 안목을 가질 수 있는 훈련을 해 주고 있다.




 

너무 익숙해서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부터 조금은 독특한 무언가까지... 왜 그런 모양을 띠게 되었는지를 알아감으로써 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게 되고, 그러한 데이터가 하나하나 쌓이다 보면 사고의 폭도, 호기심도, 익숙한 것에서 다름을 찾아내는 능력도 조금씩 생기지 않을까 싶다.

 

주변에서 보는 흔한 종이컵, 평소에는 그냥 종이컵이고 아무 이유 없이 그런가보다 하고 받아들였던 컵일 뿐이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종이컵 입구가 왜 그렇게 동그랗게 말려야만 했고 그 결과 어떤 것이 달라졌는지, 모양은 왜 또 그렇게 생겼는지, 바닥은 왜 가운데 부분이 위로 올라가 있는지 등 재미있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런 것들이 하나둘 누적되면 주변의 모든 것이 다르게 보일 것이다. 그리고 이전에는 가질 생각조차 못했던 '왜'라는 질문을, 주변의 모든 것에서 하나하나 찾기 시작하면서 이런저런 생각도 하게 될 것이다.

 

내용은 정말 쉽고 간단한 것에서부터 약간은 어려운 것까지, 그래서 빨리 넘기다가도 하나하나 생각해보면서 이해해야만 하는 내용까지, 난이도 구성도 잘 되어 있다. 그림도 못나지 않았다. 포인트가 잘 살아있고 친근감있는 그림체를 가졌다. 설명도 쉬운것에서부터 약간은 생각해야 하는 것까지, 균형있게 구성해 놓아서 뭔가 알아가는 기쁨이라던가, 성취감이라던가 하는 것도 아이들 스스로가 만족해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단순히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창의력까지도 이어질 수도 있는 내용들이기 때문에, 게다가 재미까지 있어서 이 책은 '시리즈'로 계속 나와도 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을 읽을만한 나이의 자녀가 있다면 꼭 한 번 읽어보게 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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