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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리더십

[도서] 실리콘밸리 리더십

마이클 롭 저/김정혜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사전을 찾아 보듯이 필요하다 싶은 주제부터 골라봐도 되고 순서대로 봐도 된다. 순서대로 본다면 어떤 '서사'의 부분을 같이 즐겨볼 수도 있는 재미가 있는데 딱히 크게 느껴지지는 않기 때문에 원하는 대로 즐기면서 원하는 답을 찾으면 될 것이다.

 

'실리콘 밸리 리더십'이라는 이 책에는 리더십과 관리자는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둘의 차이를 책에 나온 대로 써 보자면,

 

'관리자는 당신의 현 위치를 말해준다. 반면 리더는 당신의 목적지를 알려준다. 세상의 모든 리더가 그렇다.'

 

와 같다.

 

둘 사이에는 구분되는 일이 있고 또 공통되는 일도 있다. 책을 읽다보면 하나둘 이해가 될 것이다.

 

거두절미하고 책에 나온 내용 몇 가지를 소개해 보자면,

 

피드백이라는 것은 공통된 일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기도 하다. 저자는 피드백을 특히 강조하고, 또 그 방법에서도 일대일 대화를 처음부터 강조하는데 피드백은 반드시 '양방향 소통'이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이메일 통보와 같은 일방적인 피드백은 절대로 피드백이 될 수 없으니 반드시 피해야 할 것을 강조하고 있고, 양방향의 소통은 일회성에 그치는게 아니라 여러번에 걸쳐 이루어져야 함을 이야기한다.

 

또 기업은 언제나 경쟁의 무대에 서 있고 설 수 밖에 없는 존재다. 따라서 위기는 언제고 찾아오는데 '대부분의 위기상황은 모든 것을 잠식할 만큼의 관심이 필요하지 않다. 먼저 어떤 당신이 위기 상황의 맥락과 자초지종을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둘째, 심하게 요동치는 기업의 혈관에 인내심이라는 진정제를 투여하는 것이다. 요컨대 누군가가 위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아주 신중하게 노력하고 있다고 느끼게 하는 것이다.'라는 두 가지 대원칙을 강조하면서 그 외 위기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몇 가지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사람관리에 있어서 이미 수많은 책들에서 언급하고 강조했던 것 또한 나온다. '칭찬'이 대표적인데 여기서는 그 이유로, '칭찬이 가장 좋은 이유는 사심이 없고, 감정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다는 것. 따라서 가급적 가능하면 빠른 시간안에 시기적절하게 칭찬하고 인정을 해 줘야 함을 강조한다.

 

관리자에 대한 이야기 중에서 내가 가장 공감하는 부분은 이 부분이다.

 

'관리자가 된다는 것은 승진이 아니라 경력을 다시 시작하는 것임을 잊지 마라.'

 

아마 다른 목차였던 것 같은데 이와 연계된 이야기가 있었다. 어떤 일에서 능력을 발휘하기까지는 3년이 걸린다는 것. 최소 3년이 걸린다는 것. 그러면서 자신은 관리자로써 있을 때 여기에 12개월을 더해 4년이 되었을 때에야 비로소 그 자리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리더와 관리자, 그리고 여러차례의 승진과 직급이동... 여기서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인데 (문제는 상급자도 이 사실을 이해한 채로 나를 이해해 줄 것인가 하는 것이겠지만...) 수많은 조직에서 여기까지 이해된채로 운영되는 곳은 왠지 많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으며 딱 한가지 아쉬웠던 점이 있다. 설명은 충분해도 구체적인 사례를 모두 언급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비슷한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면 이해를 못 하고 넘어갈 수 밖에 없는 부분들이 있다는 것이다. 반대로 비슷한 경험이 있거나, 그런 류의 해답을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무엇을 어떻게 생각해 보아야 할 지에 대한 방향과, 때로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준다. 그래도 나같이 이 분야를 배워보려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더 친절하게 구체적인 사례들이 각 목차마다 포함되어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 YES24 리뷰어클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http://blog.yes24.com/blog/blogMain.aspx?blogid=revie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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