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용으로 나온 대부분의 중국어 교재들을 보면 교과서 같은 느낌이 없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뭔가 전부를 능동적으로 공부해야 하는 느낌이 듭니다. 파악하고 이해하고 외우고... 뭐랄까요, 이론서 같은 느낌이 없지 않았다고 할까요?그래서 뭔가 마음 잡고 공부해야 하는 것처럼 다가오고, 그만큼 '공부'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 하루이틀 쉬다보면 다시 교재를 잡고 나가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 교재가 조금 다르게 다가왔네요. 그냥 따라하면 되는 듯한 구성과 mp3 파일이, 왠지 모르게 나는 가만히 있어도 누군가 도와주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