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초판과 개정판 모두 가진 사람으로서.......
한마디 하자면,
이 책은 서울에서 읽을때 재미있는 책이다.
현지에 가져갈때는 그저 가이드북에 이 책의 일부 내용(필요한 부분)만
메모하거나 지도에 체크하면 그만.
현지로 들고갈 필요도 없고, 이 책이 가이드북을 대체하는 것도 아니다.
해당 도시별로 보이는 특색있는 매장을 아는데는 꽤 도움이 된다.
홍콩이나 상하이등 중국계 도시는 좀 약한편,
하지만 그 외의 도시들은 가이드북이 잡아내지 못하는 참신한 정보도 꽤 있는 편이다.
참고로 지도는 다음부터 아예 없애는것도 좋은듯,
아님 아예 좀 지도처럼 만들던가....
지도의 횅한 라인에 백화점만 마크해 놓아봐야 우리같은 우매한 독자들은
알아보지도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