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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으로 유혹하라

[도서] 꾸준함으로 유혹하라

유송자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책 리뷰] 꾸준함으로 유혹하라

어떻게 하면 보험설계사로 성공할 수 있나요. 질문을 했다. 1주일에 3건 계약을 성사 시키면 됩니다.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15년간 간호사로 재직할 당시 6개월 동안 매주 병원을 찾아왔던 분에게 저자가 질문을 했고 받은 답변이다. 이것이 보험에 발을 담그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저자는 지금까지 3W746주를 넘게 이어 오고 있다. 3W는 일주일에 3건의 보험계약을 달성하는 것을 말한다.

책은 1, 반갑다 내 인생, 2, 신난다. 내 인생, 3, 기쁘다. 내 인생 3장으로 구성되었다.

내용이 크게 어렵거나 복잡한 것은 없다. 어쩌면 삶에서 익히 들어왔던 내용이라 진부하게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저자의 몸소 경험한 삶의 땀방울이 글 속에 녹아들어 가 있다. 그 부분을 읽을 때는 숨이 멎을 듯이 가슴 저민 찡한 여운이 느껴진다.

몇 대목만 옮겨 보았다.

“2006년 보험업에 몸을 담고 다음 해인 2007년부터 터틀스 모임에 들어갔다. 거북이처럼 꾸준하게 일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한 달에 한 번 오프라인 모임하고 매일 일지를 써서 카페에 올린다. 하루도 빠짐없이 꾸준히 일지를 써왔더니 벌써 쌓인 일지가 5,000개가 되었다. 나만의 강점은 바로 성실함과 꾸준함이다.” 99

책 제목처럼 꾸준함의 대명사는 이 부분을 읽으면 그동안 저자가 살아왔던 삶이 명확하게 그려진다.

좋은 습관을 꾸준하게 이어져 오는 대표적인 행동들이 여러 곳에서 관찰할 수 있다.

나의 좋은 습관 중 하나는 바인더 쓰기다 80. 매주 월요일 아침에 고객들에게 문자를 보낸다. 한 주도 거르지 않고 15년 이상을 보내고 있다 94. 매주 월요일에 6,973명에게 문자를 보낸다 132. 나의 습관 중 하나가 좋은 글이 눈에 띄면 놓치지 않고 메모하는 것이다. 47

이 책은 16년간 보험 영업인의 생생한 삶의 기록이다. 영업 성공 법칙 70가지를 적고 있다. 과연 보험영업 분야에만 국한된 것일까 반문해 보았다. 보험영업에 적용된 70가지 법칙은 삶의 법칙이다. 처세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법칙만 제대로 익히고 내 몸에 습관으로 만들어도 인생은 획기적으로 변한다.

저자는 5남매의 막내로 태어났다. 초등학교 2학년인 9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아버지는 학교 선생이었는데 전신에 화상을 입으시고 치료 과정에서 돌아가셨다. 그때 어머니 나이 39살이었다. 공교롭게도 저자가 보험업을 시작한 나이와 일치한다. 저자는 큰 오빠의 교통사고로 또 한 번의 시련을 겪었다. 의식이 없는 상태로 뇌출혈 판정 후 두 번의 뇌 수술을 받았다. 언어장애, 운동장애, 정신장애를 받았다. 지금도 여전히 부목에 의지해 다니고 누군가의 도움 없이 화장실을 가지 못한다.

저자는 아버지의 죽음과 큰 오빠의 사고를 통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아버지의 투병 과정을 지켜본 나였지만, 모두 성장해 맞이하는 가족이 고통스러워하는 풍경은 가슴을 찢어지게 했다. 오빠의 사고는 내게 큰 메시지를 던져 주었다. 소중한 사람이 사고 또는 질병으로 하루아침에 참담한 나날을 이어갈 수도 있구나, 더 심각하게는 그 사람을 잃을 수도 있구나를 느끼게 된 것이다.”

이 대목을 읽는 순간, 뜻하지 않는 아버지의 죽음 그리고 오빠의 사고가 작가를 철들게 했던 것일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저자의 부지런한 근성, 꾸준함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아마도 삶에 발자취에서 그 흔적이 책 곳곳에서 표현되고 있다.

또한, “조선대 간호학과 졸업, 방통대 간호학 석사, 광주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 석사,” 저자의 끝없는 배움의 열정을 저자 소개를 통해 알 수 있다.

이 책은 저자의 살아왔던 삶이 책으로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험업 분야, 영업인만이 알아야 할 그런 책을 넘어 인생의 고비가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좋은 삶의 지혜를 찾아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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