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북클러버
역행자

[도서] 역행자

자청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도서 리뷰] <역행자> 자청 지음

 

자청은 필명이다. 자수성가한 청년이라는 말을 줄여 자청이다. 본명은 송명진 올해 36살 청년이다.

책을 받은 순간 일반 책과 다른 몇 가지가 있었다. 책 표지 제목이 순리자로 되어 있다. 이 제목 부분을 동전 등으로 긁게 되면 총 5명이 저자와 식사 이벤트 당첨된다는 내용이 있었다. 또 하나는 책 내용을 편집 구성한 것도 상당히 눈에 띄었다. 조금 촌스러우면서 굵은 고딕체로 요약한 것들은 일반 책에서 볼 수 없었던 것들이다.

금년 6월에 출간된 이 책은 3달이 채 안 된 8월 말에 21쇄 발행을 했다. 내가 받은 책은 10만 부 기념 페이크 에디션이다.

<역행자> 이 책의 어떤 부분이 있었길래 독자들이 열광했을까? 궁금했다. 저자의 열악하게 자랐던 10대 때의 환경이 단서가 된다. 저자는 경기도 안산에서 가장 안 좋은 동네, 친척이 빌려준 빌라에서 살았다. 19살까지 게임만 했다. 20살 안산 중앙도서관을 알게 되면서 인생이 바뀌기 시작한다. 이곳에서 2개월간 200여 권 자기 계발서, 심리학책을 읽었다. 하루 2시간 2년 동안 책 읽는 습관을 만들기 시작했다. 저자는 이것을 22전략이라 이름 붙였다. 23살 늦깎이로 전북대 철학과에 입학한 이후에도 하루 2시간 책을 읽고 글을 쓰는 행위를 지속했다. 저자는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책 읽기와 글쓰기를 많이 한다는 것을 굳게 믿었기 때문이다.

꾸준한 독서와 글쓰기는 그의 인생을 가로막았던 공부의 벽, 돈의 벽을 무너뜨리는 결정적 열쇠가 되었다.

대학교 때 친구와 연애 심리 온라인 상담 사업을 시작했다. 이때도 놓치지 않았던 것이 독서와 글쓰기다. 첫 달에 19,000원 수입이 다음 달 3천만 원을 벌어들였다. 20113월 그의 나이 25살 때 일이었다. 20152월 군에 입대, 20161월 군대를 제대한다. 강직성 척수염으로 조기 제대한 것이다. 31살에 아무 일하지 않아도 매월 5천만 원을 버는 구조를 만들었다. 35살에 정직원, 아르바이트 포함 130여 명의 구성원과 함께 일하고 있다. 6개의 사업과 4개의 지분투자 사업이 자동 수익을 만들어 내고 있다.

가히 저자의 스토리를 읽게 되면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저자의 성공 경험을 토대로 7가지 성공모델 단계를 제시했다. 1단계 자의식 해체, 2단계 정체성 만들기, 3단계 유전자 오작동 극복, 4단계 뇌 자동화, 5단계 역행자의 지식, 6단계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다.

역행자와 순리자의 차이는 뭘까? 순리자는 원래 사는 대로 사는 것이다. 유전적 본능, 자의식대로 사는 것이다. 역행자는 뭘까? 유전적 본능을 깨고 자의식 대로 살지 않는 삶을 말한다. 저자는 이것을 자의식 해체라 했다.

자의식 해체, 정체성을 바꿔준 가장 뼈대는 뭘까? 저자는 바로 독서라 했다. 더 낳아가 글쓰기를 강조했다.

"나는 평생에 걸쳐 정체성을 인위적으로 바꿔왔기 때문이다. 20대 책을 읽게 된 게 그 시작이었다. 책은 패배주의에 사로 집힌 내 머릿속에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깔아주는 설치 가이드였다." (98)

"내 머리를 가장 좋게 만든 것이 글쓰기다. 규칙적으로 글을 쓰는 사람은 거의 없다. 22전략을 매일 실천하라. 1주일에 한번, 1개월에 한 번이라도 글을 써라. (154~ 155)"

결국 이 책에서 가장 핵심적인 것을 꼽으라면, 책 읽기와 글쓰기다. 책 본문 곳곳에서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젊은 나이에 무일푼에서 자수성가를 이루었다. 평범하고 어렵게 사는 사람들이 보기에 희망의 표상이 아닐 수 없다.

역행자가 핵심은 내가 살아왔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이다. 패러다임은 스티븐 코비 박사께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에서 강조했던 말이다. 역행자는 원래대로 사는 것이 아닌 내 안의 깜빡이를 켜는 것이다. 깜빡이든, 패러다임이든, 역행자든, 근본은 마음가짐과 태도를 바꾸는 것이다.

마음가짐과 태도가 한순간에 안 바뀌듯, 저가가 언급한 정체성도 한순간에 바뀌지 않는다. 정체성이란, 변하지 않는 존재의 본질을 깨닫는 성질이라고 네이버 사전에서 정의하고 있다. 그만큼 정체성은 한 인간의 삶을 받쳐 주는 영혼의 뿌리다.

그럼에도 이 책의 저자는 정체성이 쉽게 바뀔 수 있는 듯한 표현들이 많이 있어서 아쉬웠다.

'2019년 유튜버, 2020년 이후부터 작가, 베스트셀러 작가로 정체성을 바꿨다.' (99)

이때의 표현은 정체성 보다 삶의 목표가 더 맞지 않을까?

'그동안 생각만 했던 학원에도 바로 등록해야겠어. 밑바닥에서부터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이 뭔지 확실히 정리해 보자."

85쪽에서 88쪽까지 자의식 해체에 대한 사례를 제시했다. 자의식은 쉽게 해체되지 않는 인간의 본성이 있다. 저자가 표현한 자의식 해체는 분명한 표현의 오류다.

몇몇 오점이 있지만, 분명히 깨닫고 각인한 것들이 있다.

바로 책 읽기와 글쓰기다.

2020년부터 730일 넘게 매일 블로그 글쓰기를 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더 탄탄한 힘을 받게 됐다.

나는 살아오면서 늘 외치는 말이 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진리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의 저자 이나모리 가즈오는 하루하루 진실되게 사는 것이 인생을 제대로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