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삶이 힘들고 버거운 이유가 개개인마다 다르더라도 충분히 그 사람의 아픔과 삶에 공감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저자분은 내가 부모님이라면 정말 자랑스럽고 기특하다고 생각할 만큼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았다. 그런데 조금이라도 좋은 컨디션으로 지내기 위해서는 열심히 살면 안 된다는 말을 듣는다는 건, 참 슬픔이 될 수 있겠구나 싶었다. 누군가에게는 '열심히 살지 않아도 돼.'라는 말이 응원과 위로가 될 수 있겠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겠다라는 걸 알게 된 것 같다.
모든 사람의 삶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