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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끝의 온실

[도서] 지구 끝의 온실

김초엽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3점

매번 하는 말인데 독서모임을 하면 생각이 넓어지고 못 하던 생각을 하게 된다.

성별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이들이 여성이어야 하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다.

랑가노의 마녀들이라고 불리는 아마라, 나오미 자매를 보면서, 여성들로 이루어진 프림 빌리지를 보면서 이들이 한 행동들이 축소되고 흩어지고 없던 일처럼 되는 게 현실의 여자들과 닮았다고 생각했다. 사람들을 도왔고 어떻게 보면 희망의 상징이었는데 '마녀'라니. 누가봐도 거리를 두는 호칭이다.

그 외에도 모스바나로 시작해 모스바나로 살고 흩어지고 마무리하는 과정이 깔끔해서 좋았다. 가장 좋았던 장면은 역시나 프림 빌리지 사람들이 잊지 않고 모스바나를 퍼트렸기에 전 세계에 퍼졌고 그게 1차적으로 더스트 농도를 낮췄다는 것. 지도에 펼쳐진 수많은 점이 감동적이었다.

죽고 죽이는 이야기보다는 사람을 사랑하며 살아가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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