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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일베들의 시대

[도서] 보통 일베들의 시대

김학준 저

내용 평점 3점

구성 평점 3점

p.51 '순수한 시민'이라는 표상은 자신들과 다른 생각이나 행동을 하는 동료 시민의 참여를 배제하거나 의심하는 의사소통적 정체가 빠지게 했다.

꼭 내가 알아야 할까? 하는 마음으로 읽어내렸다. 그러다 이 문장이 인상 깊었는데 요즘같이 맞다와 틀리다로 이분법적으로 생각하는 시대를 이해할 수 있게 했다. 구독하고 팔로우하고 내가 보는 것만 보고 읽는 사회에서 생각이 공고해지고 확고해졌다고만 생각했는데 그 이면에 내가 순수하고 정의롭고 이런 생각이 깔려있다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p.151 '베스트' 시스템은 열광의 밴드왜건 효과를 극대화한다. 즉,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자신의 생각과 같은 생각이 공유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이들은 쉽게 자신의, 혹은 집단의 의견이 정당하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며 이에 따라 사이버공간의 열광이 폭발성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말도 안 될 것 같은 사회의 차별도, 말도 안 되는 요구에 대한 순응도 이런 집단적인 사고에서 나오겠지. 데이터 분석 부분을 읽으면서 또 읽기 싫다고 생각했지만, 기록으로 남기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끝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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