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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어 문화 수업

[도서] 미국 영어 문화 수업

김아영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3점

1권을 구입해 읽었는데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것이 함정이네요;

2권은 예쁜 벚꽃분홍색이에요. 읽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에세이 느낌입니다.

읽는 동안 자연스럽게 미국문화에 대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어요.

1부 미국인들이 말하는 방식에서는 네이티브끼리도 못알아듣는 표현이 있고,

문법대로만 말하지 않는 예들을 보여줍니다.

목적에 따라 언어패턴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미국인들이 영어를 발음하는 방식과 패턴에 대해서도 다루는데,

동화현상과, 음의 탈락현상, 새로운 음의 추가와 연음에 대해 언급합니다.

2부 미국문화를 알면 영어가 들린다에서는

영어식 사고에서 비롯된 서술방식이 어떻게 글쓰기에 영향을 미치는지와

유행어에 반영된 미국사회의 차별, 문화적 배경지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말해줍니다.

문화적 배경지식은 양쪽문화를 전부 접해보지 않으면 내가 뭘 모르는지조차 알 수 없기 때문에,

직접 가서 살아볼 수 없는 환경에서는 이렇게 짚어주는 강의나 책을 통해서 얻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부분이 좀 더 다루어지면 좋을 것 같아요.

3부는 영어공부법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여러 영어공부법들이 많이 있지만, 외국의 교육학이론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학습법도 제시합니다.

4부는 사회 문화적 측면에서 본 미국의 모습들을 다루는데, 이 부분은 에세이 같은 느낌이에요.

사회가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과 그 속에서 언어로 표현되는 모습들을 보여주는데,

언어학자라서 이런 상황들에서 이런 표현들이 나오는 것을 즐기시는게 아닐지 싶습니다. 재밌긴 했어요.

중간 중간에 인용한 부분들은 원문과 해석이 실려 있어서 읽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호기롭게 원문으로 읽었지만... 나중에는 잘 안 읽게 되더라구요 ^^:;

이전 작에서도 느꼈지만, 책에서 하단 부분의 주석란이 좀 많이 띄워져 있습니다.

출처는 책 뒷부분에 싣고, 내용 이해에 꼭 필요한 주석만 아래에 실어줬으면 했어요.

필기하면서 볼 책이 아닌데 뭔가 자꾸 쓰고 싶은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구성이었습니다;;;

저는 2부와 3부가 재미있었어요. 하지만 이 책이 왜 '심화편'인지는 잘 와닿지 않네요.

미국 문화는 한두편으로 해결될 일이 아닌데.. 다음 책 안내주실건가요? ㅠㅠ

차라리 미국문화영어수업1, 2, 3... 이렇게 되던가,

아니면 주제별로 - 어떤 주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 책이 기획되었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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