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강명 작가님 글 중에 읽지 않았던 글이기에 주문했다. 방수책이라기에 궁금하기도 했다. 책이 두껍고 무거울 줄 알았지만 그러지는 않았다. 얇고 휴대하기 간편했다. 물놀이 하면서 책 읽고 싶어지는 사람들이 과연 많을 것인가 궁금하긴 했는데 한명이라도 있으면 이 책이 빛을 발할 가라 생각된다. 내용은 한국이 싫어서 호주로 떠난 계나가 진짜 행복을 발견하겠다고 다짐하는 내용이다. 그는 내내 어떤 게 진짜 행복일지를 갈팡질팡하며 찾는다. 책 말미까지 와서도 드디어 행복했다!가 아니라 핵복해지고 말겠다고 또다시 결의를 다지는 것이다. 그가 과연 행복해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