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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행자

[eBook] 역행자

자청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4점

 최근 온라인에서 핫피플이며 자칭 자기계발 강의팔이(^.^) 자청(자수성가한 청년)님의 저서 <역행자>입니다. 엠제이 드마코의 <부의 추월차선>을 능가하는 책을 써 보겠다는 목표아래 자신의 성공스토리와 노하우를 모두 담아낸 책이라고 합니다. 30대에 경제적 자유를 얻고, 하고 싶은 사업을 하기 시작하여 벌써 8개 법인의 대표로 있고 130여 명의 직원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그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을 터인데 워낙 내공이 깊어서 그마저 즐기면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2세까지 찌질하게 살아왔고 29세에 뒤늦게 무일푼으로 군입대를 한 그의 성공 노하우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책의 서두에서 왜 이 책의 제목의 <역행자>인가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합니다.

  “95%의 인간은 타고난 운명 그대로 평범하게 살아간다.

   이들을 순리자 順理者라 하자.

5%의 인간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 능력으로 인생의 자유를 얻고 경제적 자유를 누린다.

정해진 운명을 거역하는 자,

나는 이들을 역행자 逆行者라 부른다.”

자청님은 누구나 경제적 자유를 가질 수 있으며, 머리 좋고 공부 잘 하고 금수저로 태어난 사람들만의 특권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 증거로 자신의 비참한 학창시절을 있는 그대로 소개하고 자신의 머리는 좋지 않았으며(지금은 좋다고 합니다) IQ도 90~100정도로 평범하다고 합니다. 그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젊은 시절, 각성하는 계기가 생겼고 그때부터 책읽기와 글쓰기부터 시작하여 지금의 월수입 1억원의 남자가 되었습니다. 그 구체적인 방법을 “역행자의 7단계 모델”로 소개합니다.

1단계: 자의식 해체

 자의식은 인간에게 필수불가결하게 존재합니다. 인간의 자아가 붕괴되는 것을 막는 기제지만 대부분은 과한 남용으로 우리의 발전을 완전히 가로막습니다. 예를 들어 ‘나는 돈에 진짜 관심이 없어’, ‘돈 버는 법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아’ 등의 말도 대부분 자의식 상처를 피하기 위한 합리화에 지나지 않습니다. 누구보다도 돈을 원함에도 ‘돈은 좋은 거야’라는 걸 인정하는 순간 본인의 인생이 부정당하기 때문입니다. 대다수는 돈에 대한 트라우마와 공포 때문에 회피라는 어리석은 결정을 합니다. 결국 이들은 ‘투영하기’를 통해 애먼 곳에 자아를 투영하며 인생을 모두 낭비해 버립니다. 열등감이 발동되었을 때 스스로의 못남을 인정하고 어떻게 발전할 수 있는가를 고민할 때 인간은 성장할 수 있습니다.

2단계: 정체성 만들기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은 “언어의 한계는 세계의 한계”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마찬가지로 정체성의 한계는 인간의 한계입니다. 가령 ‘가장 평범한 한국사람’이란 정체성을 가진이가 경제적 자유에 다가갈 가능성이 0%입니다. 한편 한 달에 1억원을 벌 수 있는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가진 이는 여기에 근접할 가능성을 조금이나마 갖게 됩니다. 이는 자신의 정체성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면 대단한 노력 없이도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스스로에게 ‘베스트 셀러 작가되기’라는 정체성을 부여한다면 정말 그 지점에 도달할 확률이 생겨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정체성을 자우자재로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기에 2단계에서는 ‘정체성’을 의도적으로 형상하는 방법에 대해 다룹니다. 정체성을 마음대로 갖고 논다면 자유를 얻을 확률을 기하급수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3단계: 유전자 오작동

 평범한 인간은 유전자 오작동에 의해 갉아 먹힙니다. 유전자 오작동을 이해하고 그걸 고친 사람만이 더 나은 삶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됩니다. 유전자 오작동이란 무엇일까요? 우리의 몸과 본능은 수십만 년 동안 원시시대 환경에 맞게 진화했습니다. 원시시대에는 음식을 보면 무조건 달려들어 먹어 치워야 생존에 유리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칼로리 과다로 성인병을 달고 사는 현대인에게 그런 본능은 오히려 위험이 됩니다. 이 잘못된 본능이 바로 ‘클루지 kluge’입니다. 빛을 보고 날아가도록 프로그래밍된 나방이 가로등 안에 갇혀 죽고 말듯이, 진화상 유리했던 과거의 본능이 우리 머릿속에 남아 바이러스처럼 악영향을 끼칩니다. 우리의 머리와 몸에 심어진 이 원초적 본능의 작동방식을 잘 이해하지 않으면, 잘못된 판단을 거듭하며 평생 고통을 시달리게 됩니다. 나는 왜 이걸 원하며, 이런 욕망은 어디에서 온 것인가요? 클루지를 잘 이해하는 사람은 그릇된 욕망의 덫에서 벗어나 인생에서 큰 자유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4단계: 뇌 자동화

 앞의 방법들로 본능의 꼭두각시 끈을 잘라냈다 하더라도 머리가 안 좋으면 자유를 얻을 수가 없습니다. 독해력이 떨어지면 이 책을 봐도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고 5~6단계의 지식과 방법론을 흡수할 수 없습니다. 돈 버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슨 일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채 몸만 고생하다가 포기하기 일쑤입니다. 머리를 어느 정도 좋게 만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지능은 타고 나는게 아니냐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과거 학창시절 저자는 심각하게 멍청했습니다. 아무리 공부를 해도 안 되었습니다. 재수를 세 번이나 했는데 4등급을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저자는 뇌과학을 통해 머리가 좋아지는 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머리가 꽤 좋은 편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머리를 효율적으로 쓰는 여러 방법들이 연구되었고, 심지어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저자가 실험하고 검증한 ‘뇌 최적화’ 방법들을 뒤에서 소개할 것입니다. 매번 애써야 하는게 아니라 조금 습관만 들여놓으면 평생에 걸쳐 이득을 돌려주는 가성비 최고의 방법들입니다.

5단계: 역행자의 지식

 인간은 하루에 수많은 결정을 반복합니다. 평범한 사람이 하는 하루 10개의 판단 중에서 5개의 좋은 판단을 하고 5개의 그르친다고 가정합니다. 만약 이 사람이 ‘역행자의 지식’을 통해 좋은 판단을 할 확률을 10% 늘인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단순히 생각했을 때, 하루 1~2개씩 더 좋은 판단을 할 수 있다면 10년뒤에 3650일간 좋은 판단이 복리로 쌓이게 됩니다. 복리의 힘은 어마 무시해서 훗날 인생의 격차는 현격히 벌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 결과의 값은 돈뿐만 아니라 ‘인생의 자유’를 얻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5단계에서는 ‘본능에 역행하는 지식들’을 배우게 됩니다.

6단계: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5단계까지는 기초 체력을 다지는 근육 운동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복근, 허벅지, 팔, 허리 등 모든 부위에 근육이 잡혀 있기 때문에 어떤 운동을 시작하더라도 빨리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기초가 좋다고 해도 테니스 라켓을 처음 잡는 사람이 훌륭한 경기를 할 순 없습니다.

 이번 단계에서는 경제적 자유를 얻는 방법을 상황별로 구체적으로 다룹니다. 경제적 자유를 이르는 길은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에 저자는 어떤 상황에서는 경제적 자유에 이르는 알고리즘을 그려볼 생각입니다. 당신이 중소기업에 다니든, 대기업을 다니든, 저임금노동을 하든, 자영업을 하든, 백수든 상관없습니다. 경제적 자유에 이를 수 있는 가능성은 어디에든 있습니다.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

 인간의 본성에는 실패와 패배에 대한 두려움이 각인되어 있습니다. 선사시대에 실패와 패배는 곧 죽음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인간은 오래전부터 이를 과도하게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익숙한 환경에서 안정감을 유지하려는 성향이 강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를 망설이며 일을 실패했을 때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는 것입니다. 하지만 역행자는 이 원초적 두려움이 쓸모없는 것임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이러한 본능을 역행하여 고의로 패배에 직면함으로써 레벌업을 하기도 합니다.

세계 최고의 테니스 선수, 축구선수, 프로게이머들은 정상에 오르기까지 수천 번 패배를 합니다. 선수들은 자신의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더 강한 상대와 경기를 하게 되며, 뛰어난 선수들은 승리보다 패배를 해야만 진정한 레벨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이 ‘부자 되기’게임에 참여했다면 이처럼 반드시 패배에 직면해야 합니다. 역행자 1단계에서 6단계라는 쳇바퀴를 통해 패배에 직면하고, 다시 레벨업이 반복되면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는 사이 완전한 자유에 도달하게 됩니다.

 따라서 저자 자청님은 경제적 자유를 이르는 길은 성급해서는 안되며, 반드시 시간이 걸리는 일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현명한 선택과 판단을 하기위해서는 그만한 내공이 필요하고 내공을 쌓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내공을 쌓는 구체적 방법은 하루 2시간 독서와 생각, 그리고 글쓰기를 실천하는 것만이 길이라고 강조합니다. 관심분야의 책을 20권정도만 읽으면 그 분야의 상위 20% 도달합니다. 이 20권의 책을 선정하기 위해서는 약 100권의 책 중에서 선택을 하게 됩니다. 그만큼 지식이 자연스럽게 넓어지는 것입니다. 저자는 여러 권의 책을 블로그나 유튜브에 추천해 놓았습니다. 이 책들을 중심으로 독서의 폭을 넓히고, 느낀 생각들을 나만의 블로그에 기록하면서 다시한번 뇌새김을 해 놓는 것을 꾸준히 하다 보면 누구보다도 현명한 사람이 되어있을 것입니다.

 시간이 걸린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느 시점이 되면 지식의 복리의 결과를 실감하기 시작할 것이고 돈이 돈을 벌어들이는 광경을 눈으로 보게 될 것입니다. 실제로 자청님은 사업외 소득이 연 10억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사업을 통해서 벌어들이는 소득만큼 되었습니다. 조금후면 사업소득을 넘어설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꾸준한 실행입니다. 모두들 잘 아시다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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