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뭇가지 사이로 햇살이 눈부시고, 길은 아름답고.. 낙엽도 예사롭게 보이지 않던 풍경이었어요. 이런 풍경을 뒤로 하고 책 읽는 분들은 그야말로 그림같더라구요.
아름답네요.
선인들의 얼이 서린 궁궐에서
책을 통해 시공을 초월한 여러 인연을 만나는 즐거움...
이런 즐거움이 있기에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 아닐까요?
함께 걷는 동행이 있어 더 좋은 시간이었어요.
저는 작년에 처음 알았는데 왠지 억울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
이렇게 만나는 계절이라면 삶의 축제겠죠. 소소한 즐거움을 찾아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