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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인문학 공부

[도서] 매일 인문학 공부

김종원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이 책은 조금씩 정말 천천히 읽은 책이다.

몇 달에 걸쳐서 읽었으니까...

그리고 빨리 읽기 보다는 천천히 읽기를 권하고 싶은 책이기도 하다.

천천히 읽어야 한다면, 이런 책을 두고 말하지 않을까.

 

이 책은 책을 통해 사색을 해 볼 수 있고, 또 다른 책으로 이어지는 그런 책이었다.

실제로 (아직 읽지는 못했지만..) '예루살렘의 아이히만'도 사놓고 읽기를 대기중이다.

책을 통해 다른 인문서적을 알게 되는 즐거움도 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저자분의 생각과 사색의 깊이가 좋았던 책이었다.

한 번 읽고 꽂아두기보다는 다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책이다.

인문학에 대해 쉽게 접근하면서도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책을 내게 전해주신 지인분께도 고맙다는 말을 포스팅에 대신 남기고자 한다.

 

 

저자는 다양한 인문서적과 글들을 다루고 있지만, 특히 괴테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 하지만 내가 괴테를 잘 모른다는 점. 그래서 이 책을 통해 배운 점이 많았던 것 같다.

저자분은 특히, 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사색과 행동으로 이어지는 독서에 대한 강조는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기도 하다.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관통하는 이야기의 중심 키워드는 '사색'이라고 말하고 싶다.

 

우리는 책을 읽고 있지만, 그 내용들이 온전히 우리 가슴과 머리에 남아 있을까?

개인적으로도 1년전에 읽었던 책이 과연 얼마나 내게 남아 있는지 의심이 든다. 그만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던 것이고 읽기를 위한 읽기가 아니었는지 반성을 해보기도 한다.

저자분은 많은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제대로 읽고 사색하는 것을 강조하신다.

 

나는 과연 제대로 사색을 했었던가...

내게도 질문을 던져본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책을 읽는 것은 1점, 읽고 쓰는 것은 2점, 읽고 사색하는 것은 3점, 사색을 통해 내 것으로 소화하면 5점이지 않을까.

 

이 책의 또다른 장점은 많은 인문 서적들과 저자들을 다루고 있기에, 인문학을 시작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도서들과 생각들 그리고 저자의 통찰을 통해 매일 인문학 공부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책에서 인문학에 관해 이야기하는 아홉 가지 주제는 다음과 같다.

 

의식, 변화, 철학, 몰입, 지성, 성장, 일상, 사랑, 자립

 

그리고 이 아홉 가지의 이야기와 함께 아홉 개의 '사색독서'가 담겨있다. '사색독서'편에서는 우리에게도 익숙했을법한 아홉 권의 책이 소개되어지고 이 책에 대한 저자의 사색의 결과물이 녹아 들어가 있다.

 

그 책들은 다음과 같다.

 

예루살렘의 아이히만(한나 아렌트)

유베지에서 보낸 편지(다산 정약용)

군주론(니콜로 마키아벨리)

괴테와의 대화(요한 페터 에커만)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프리드리히 니체)

자유론(존 스튜어트 밀)

프랭클린 자서전(벤자민 프랭클린)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요한 볼프강 괴테)

죽음의 수용소에서(빅터 프랭클)

 

살아가면서 위의 책들만 다 읽는다고 해도 좋을 것 같다. 나는 이 중 세 권밖에는 읽지 못했으니 아직 인문학 공부를 더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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