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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본질

[도서] 투자의 본질

박세익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주식투자에 많은 관심을 가진 분이라면 한 번쯤 들어본 이름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박세익 전무님의 '투자의 본질'은 이 분의 경험과 철학이 녹아들어가 있는 책이라고 하겠다.

 

이 책은 주식투자에 관심이 있고, 직접 투자를 해 본 사람이라면 책의 내용은 쉽게 읽혀갈 것 같다.

그리고 일반 독자들을 고려해서 책을 쉽게 써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

 

책의 분량은....

부록편으로 포함된 '박세익의 월간 운용 전략 보고서'를 제외하면 235페이지 남짓으로 읽는데도 큰 부담없이 다가설 수 있다고 본다. 물론 부록도 읽다보면 나름의 개인적인 투자경험과 더해져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중요한 보물이라고 하겠다.

 

책은 크게 다섯 파트로 구분되어 있는다. 파트 1에서는 코로나19 위기와 대응전략에 대한 이야기, 파트 2에서는 주식투자의 본질, 파트 3은 주식시장 분석, 파트 4는 포트폴리오 구성, 마지막으로 파트 5에서는 투자자의 마음가짐을 말한다.

 

각각의 파트에서 박세익 전무님의 투자 경험과 철학 그리고 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이 책에 있다고 하겠다. 쉽게 얻을 수 없는 경험을 이 책을 통해서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얻어본다.

 

책을 통해서 저자는 RSI를 활용해서 시장을 해석하는 방법, 유가 수준에 따른 시장의 예상 등의 본인만의 노하우를 일부 공개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RSI 지표를 보조지표로서 자주 참고하는 편인데, 이 책에서 만나게 되니 반가웠다. 하지만, 투자라는게 모두 그렇듯이 RSI만 하더라도 부정적인 의견을 고수하는 분들도 있다.(실제로 그런 책들도 봤던 기억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엔 투자자 본인이 이 지표들을 어떻게 활용해서 본인의 것으로 만드느냐가 투자의 성패를 좌우하는게 아닐까 생각된다.

 

이외에도 저자는 주식투자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3가지를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 세 가지는 다음과 같다.

 

1. 개주인(내가 투자한 기업)이 성장이란 길을 산책하고 있는지, 쇠퇴라는 길을 산책하고 있는지.

2. 개(내가 투자한 기업의 주가)가 어떤 습성과 변동성을 가졌는지.

3. 이런 개들의 우두머리 역할을 하는 미국 개들(미국 주식시장)을 30년 넘도록 훌륭하게 관리하는 FED의 '조련 기법과 개들의 반응'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사실 개와 주인의 이야기는 코스톨라니의 철학이다. 코스톨라니의 철학을 차용하면서 좀 더 시장이라는 전쟁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해 놓았으며, 이를 통해 저자분이 코스톨라니의 투자 철학에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는 추정도 해본다.(개인적으로 코스톨라니를 좋아한다.)

이외에도 피터 린치에 대한 언급도 많이 보인다. 결국 투자라는 길을 걸어감에 있어서 이미 앞선 투자의 세계에서 고수의 반열에 올라선 이들의 철학을 공부를 먼저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저자는 시장에 대해서 확실히 아는 것 두 가지를 말한다.

어쩌면 너무도 많이 들어봤을테지만, 너무도 쉽게 잊어버리는 그 원칙...

다시 한 번 이 책을 통해 강조해보면 다음과 같다.

 

1. 돈을 가장 벌기 좋은 시장은 극단적인 공포감에 의해 '주식이 아주 싸게 거래될 때'이며,

2. 돈을 잃기 가장 좋은 시장은 모두가 낙관적인 전망을 하는 가운데 '주식이 비싸게 거래될 때'이다.

 

여기서 핵심은 주식이 싼지, 비싼지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 책에서는 기업들의 속성과 투자방법에 대해서도 말해준다.

저자는 기업을 성장기업, 사이클기업, 쇠퇴기업으로 분류하며 각 기업군별로 어떻게 투자를 해야할지에 대해 조언을 해주고 있다.

 

아울러 주도주 투자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여러번 강조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저자가 책에서 밝히고 있는 문장 중의 하나를 옮기면 다음과 같다.

 

주식투자를 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원칙은 '이익의 확장성'이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이익의 확장성, 이것은 고PER 주식이라도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주장을 하며, 저PER 주식이라도 투자를 해서는 안되는 상황들에 대해서 설명을 해준다. PER 기준으로 가치만을 따지기보다는 향후 이익의 성장성에 주목을 하라는 이야기이다.

 

성장가능성이 높다면 고PER이라하더라도 투자를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여기에는 투자자들마다 생각이 갈라질 수 있을 것 같다. 결국 성장성과 이익의 확장성 여부는 미래의 이익을 땡겨와서 계산을 해야할 것이고, 시장을 예상을 해야한다는 전제가 깔린다. 물론 명확한 트랜드와 주도산업의 경우에는 어느정도 가능할 수 있겠지만, 이런 시장에 대한 예상을 부정하는 투자 방식들도 있기에 함께 비교해보면서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다.

 

'투자의 본질'은 박세익 전무님의 수많은 실전 경험을 정리해 놓은, 잘 정리된 한 권의 투자 지침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투자의 방법에는 정말 수만가지의 방법이 있듯이, 결국에는 자신에게 맞는 투자 방법을 찾아 가야 할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이 책은 그 많은 길들 중에서 자신만의 투자의 길을 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개인적으로는 다른 많은 고수들의 투자서들도 함께 읽어 나가면서 나만의 길을 찾아 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책도 참고할만한 내용이 많이 담긴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 중에서...

 

"기업가치 변화에 대한 정확한 판단과 과감한 투자로 기회가 왔을 때 대량 득점을 하고, 또 변동성이라는 시장의 역습에서 최대한 실점을 줄이는 것. 그것이 바로 주식투자의 본질이다."

 

주식시장에서 나를 슬럼프에 빠지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은 '교만'이며, 나를 슬럼프에서 끄집어 내줄 수 있는 구세주의 이름은 '겸손'이라는 점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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