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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삼손, 잃어버린 보물을 찾아 줘!

[도서] 탐정 삼손, 잃어버린 보물을 찾아 줘!

카테리나 고렐리크글그림/홍연미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아이들의 숨은그림찾기, 다른그림찾기 등 보통의 워크북들은 한번씩 풀어보고 끝나고, 다 풀고나면 결국 버리게 되요.
그런데 <탐정 삼손, 잃어 버린 보물을 찾아줘!>는 이야기를 따라가며 숨은그림을 찾는 책이에요.

삼손은 마을에서 가장 유명한 탐정이에요. 오늘은 마을 주민 모두가 허둥대고 있어요. 개구리의 절대 시들지 않는 꽃 10송이가 사라지고, 고양이 엄마의 아이 고양이 10마리가 사라지고, 암탉의 병아리 10마리도 사라졌어요. 또 지네의 부츠 10짝과 까치의 보석 10개가 사라지고, 쥐가 만든 발명품에 부품 10개가 사라지는 등 삼손이 해결해야 할 사건이 여섯 건이나 되요.

삼손은 단서와 증거를 찾기위해 이곳저곳을 다니게 되요. 제일 먼저 땅속으로 내려간 삼손은 이곳에서도 유명해 삼손을 알아본 흰쥐는 자신의 보라색 단추를 찾아 달라고 부탁을 해요.
또 바닷속에 들어간 삼손은 인어공주를 만나 키우던 흰동가리를 찾아 달라는 부탁을 받고, 인어공주도 삼손을 돕기로 해요.
바닷가 모래밭으로 올라온 삼손은 모자를 잃어버려 일사병으로 곧 쓰러질 것 같은 가엾은 청소부를 돕고 수색을 시작해요.

그 밖에도 삼손은 숲 속, 캠핑장, 산 속, 땅속을 지나 다시 마을로 돌아오고 드디어 모든 보물들이 제자리로 돌와왔어요. 고단한 하루를 끝낸 탐정 삼손에게도 마침내 휴식 시간이 찾아오지만 해결해야 할 사건들이 더 있는것 같네요.

화면 가득 채운 그림들의 10개의 장소에서 그 곳의 동물들을 만나 볼 수 있고, 자세히 보아야만 찾을 수 있는 보물들을 찾는 재미가 큰 책이에요. 매 장소마다 삼손의 도움이 필요한 각기 다른 동물들을 돕는 모습 또한 자연스럽게 다른 이를 돕는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 놀이책이라는 느낌보다는 스토리가 있는 한 권의 책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더 유익한 책이에요.
매 장면마다 볼거리가 풍성해 지루할 틈 없이 보물들을 찾으면서 자연스레 집중력과 관찰력을 키울 수 있어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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