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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하지 않는 것은 월급뿐이야

[도서] 배신하지 않는 것은 월급뿐이야

박지연 글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생각해보면 자영업이든 직장인이든 '일' 이라는 것을 완전한 소명에 의해서만 하는 게 아닌 '돈' 이 따라오게 되는 노동현장에서 일을 하는 노동자들이라면 - 그것이 사장이라는 포지션이든 직원이라는 영역이든지간에 - 사실은 일 뿐 아니라 일로 인한 결과물, 그것이 피지컬한 돈이나 개인적 커리어 경험이나 경력, 혹은 성장이나 성취와 같은 것들은 일을 하는 이들에게는 적잖게 중요할 지 모른다. 그러나 이 일터가 어디 그렇게 만만할쏘냐.... 

 

 

13년을 일을 했다. 그것도 한 회사에서 운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프로젝트 하나를 계속 반복해 나가는 시간 속에서, 나의 경력은 쌓였고 그 시간에 맞춰 여러 경험들을 만들었고 나로서는 월급 그 이상의 결과는 바로 그 '시간' 과 '기억' 그리고 '다경험' 이라는 생각을 여전히 한다. 그리고 얼결에 경력중단이 된 지 이제 두 해가 지나간다.... 가끔은 그리워진다 그 치열하게 - 입에서 욕이 저절로 뿜어질 정도로 - 일했던 그 시절이. 그래서 요즘은 자꾸만 다시 일을 하려는 내가 보인다. 실제 프리랜서 식으로 일이라는 걸 하고 있지만 뭐랄까. 동료가 있는 그런 '일' 을 다시 하려는 나는 도대체 어떤 마음인건지....

 

 

 

 

책은 우선 너무나도 잘 읽히고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될 만한 '직장인' 이라면 한번 쯤 현실 도피, 촌철 살인, 직장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여러 기쁨과 슬픔, 그야말로 찐고충들에 대해서 유머러스하면서도 꽤나 언중유골적인 문장이 다소 표현되어 있어서 정말 잘 읽혔다. 그래서였을까. 왠지 그 시절이 너무나도 그리워졌다는 것....

 

 

 

저자의 말대로 '배신하지 않는 것은 월급뿐' 일지도 모른다. 그치만 사실 우리는 알고 있다. 월급 그 이상의 무언가가 분명히 우리 안에 남는다는 것. '일' 이라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영역이다. 인간은 놀이가 필요한 존재라고 하지만 그만큼 자신을 성장 시킬 수 있는 '일' 이라는 것은 정말 필요한 법이다. 특히 나 같은 성향의 인간들은 - 가만히 좀처럼 있지 못하고 무언가 계속 일을 벌려 나가는 ! - 일이 필요한 법이다. 자기애가 강하고 성취욕 뿐 아니라 인정욕구마저 강한 나로서는...

 

 

다만 여태껏 월급 만을 위한 일을 좀 더 열심히 했다고 한다면 이제는 돈도 돈이지만 - 포기는 하지 못하는 ^^- 조금 더 사랑하는 일로 스스로를 성장 시켜 나가기 위한 일을 해 나가고 싶을 뿐이다. 그리하여 어떤 회사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 제아무리 네카라배당토가 좋다 할지언정! 부럽긴 함..; - 일단 내 커리어가 어떤 것이냐, 어떤 전문성을 길러서 더 크게 성장시켜나갈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는 것... .(아 결국 정말 마지막 늘 마지막 골에는 '창업' 이 남겨진다...) 

 

 

너무 늦게 올리는 서평이지만, 내내 마음에 걸렸던 이야기들이 가득했던 책.

 

직장인 지인들에게는 단연코 추천하고 싶었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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