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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집착경영

[도서] 인재집착경영

한준기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바야흐로 HR의 시대입니다. 인재를 잘 관리하지 못하는 기업이나 사장님은 더 이상 휘하의 직원들에게 창의성을 뽑아내지 못하며 이들로부터의 창의성 안출 없이 기업이나 비즈니스가 잘 굴러갈 리 없습니다. 한국 최고의 HR 전문가인 저자가 새롭게 고안한 인재집착경영 프레임워크를 개관하고 난 느낌은, 이제는 이렇게까지 해야 트렌드에 부응하겠구나 같은 절박함, 그나마 다른 경쟁자들보다는 앞서 이 시스템을 채택해야 남들이 못 내 본 성과를 내겠구나 같은 약간의 희망, 마인드셋 같은 걸 얻을 수 있었어요,

채용 단계도 너무나 중요합니다. 삼성 현대 같은 대기업은 알아서 내로라하는 인재들이 찾아오겠지만, 그렇지 않은 회사에서는 어떤 인재를 거르고 어떤 이를 뽑아야할지, 그저 인상이나 감에 의존한 채용을 해서는 대단히 곤란한 일이 결국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왜 지원했는가? 본인이 인터뷰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게 무엇인가?(p61). 커뮤니케이션 능력, 상대의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능력 등을 체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런 능력은 IQ라든가 지식, 기술과는 또다른 재능입니다. 이 책의 제목이 그저 인재집착경영이지만 그 밑에 나온 영어 제목에 따로 TALENT가 붙어서 탤런트 옵세션인 점도 눈여겨 봐야 하겠습니다. 회사가 필요로 하는 탤런트, 재능에 집중하고, 또 집착을 해도 해야 올바른 성과가 나겠지요.

일을 했으면 올바른 평가가 이뤄져야 합니다. 이것이 어세스먼트(assessment)인데 아무리 일을 열심히 해도 상급자가 올바로 평가를 해 주지 않으면 누가 일을 제대로 하려 들 리가 없습니다. 또 겉만 번드르르한 성과에 현혹되지 말고 진짜 조직에 도움이 되는 성과가 무엇인지 변별해 내는 능력이 절실하며, 이 책에서는 다양한 예를 통해 독자에게 "올바르고 건설적인 집착"에 대해 가르칩니다.

잘한 일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보상을 해 주고, 직원들이 지금 우리 회사에서 무엇에 최우선으로 집중해야 하는지 가르쳐야 합니다. 집에는 가훈, 학교에는 교훈이 있듯이, 회사에는 사훈이 있어서 다른 무엇보다도 바로 이것을 목표의 최상단에 놓고 달성해야 함을 직원들에게 수시로 환기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p123 이하에서는 현장 영업직 매니저들과 큰 갈등을 빚을 뻔했으나 결과적으로 회사의 입장이 잘 관찰되게 마무리한 저자의 실제 경험이 나옵니다. 괜히 어깨에 힘 주고 아랫사람들한테 권위만 내세우려는 행태는, 비록 대가를 치르더라도 반드시 바로잡고 원칙을 세워야 한다는 말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p162 이하에 탤런트 미팅에 대한 논의가 나오는데 아주 참고할 부분이 많았습니다. 미팅은 그저 정해진 형식에 의해 진행되는 단어의 교환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직원들의 탤런트가 육화하여 모두에게 공유되는 생산의 장(場)으로 승화되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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