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루리카님의 엄마의 엄마 입니다.
100퍼센트 페이백 이벤트 덕분에 구매했고요 읽었습니다.
ㅠㅠ 다만 대여작이긴 하지만 기간이 90일이라서 너무 아쉬워요
ㅎㅎ 부지런하게 읽어야해요
'엄마'라는 무게를 이기지 못하게 떠나버린 그 사람이 어느날 모녀 앞에 나타났어요
중학생 하나미는 집 앞 바닥에서 담배피는 괴팍한 할머니를 만나게 되는데, 그리고
그 할머니가 돌아가셨다고 생각한 자신의 할머니, 즉 엄마의 엄마란걸 알게됩니다.
'엄마'라는 말의 무거움이 있죠.. 쉽게 내뱉는 말 같지만
아이를 가지고, 아이를 키우면서 엄마가 되지만 솔직히 그게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당연한 일도 아니죠. 엄마가 된다는건 자기가 포기해야할 무언가가 생기고요
온전히 수용할 수 있느냐도 있죠
아이를 낳았다고 다 부모가 아니죠. 요즘같은 시대에 굉장히 무서운 부모들이 많은데
그것과 다르게. 내가 온전히 그 아이를 책임질 수 있고, 그 아이와 함꼐 같이 성장해나가는게
부모잖아요 '나'라는 사람을 죽이고 '아이의 엄마'가 되는건 두려울 수 있고 무서울 수 있어요
그게 꼭 비난받아야 할 일도 아니고요
무릇 부모가 된다는 걸, 애만 나으면 끝이다 이렇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