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약사로 근무하시는 저자분께서 큰 질병으로 어머니를 떠나보내시는 과정에서 겪게 된 한국 의료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답니다.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의 장단점을 미국 의료시스템과 비교하여 잘 설명하고 개선 할 바를 명확히 지적하고 있는 점이 아주 좋더라구요.
또 유용한 병원 생활 정보와 함께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점도 아주 유익하구요.
누구나 언젠가는 맞이하게 될 일들에 대한 정보들을 상세히 알려주는 너무나 좋은 의료 에세이.
의료업계에 종사하고 계신 분, 삶의 끝은 어떤 모습일지 사색중이신 분, 위기시에 유용할 의료 관련 정보들을 미리 알아두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드립니다.
p.s 의외로 다 읽고나면 가슴이 먹먹해지는 구석도 있네요. 저자님의 전문 분야인 약학관련 정보가 있는 점도 좋아요.
※이 책의 서평은 출판사 '생각의힘' 에게 서적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